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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미국 농구 올림픽은 부상 악령으로 아무 팀도 못나가게 하겠네요

 
  2608
2016-04-27 15:56:12

부상 악령이 임팩트 있게 들이닥친 상황에서 그 어떤 구단도 올림픽 출전에 동의하지 않을꺼 같네요

골스나 샌안, 클블, 오클 등 파이널까지 혹은 그 근처까지 가서 에너지를 왕창 쏟아 부을 팀의 일원들은 올림픽까지 다녀오면 다음 시즌 시작은 불보듯 뻔할 꺼 같아요. 특히 카레씨는 부상 달고 뛸텐데 그거 끝나고 올림픽 갔다 온다 그러면 골스나 느바팬 분들은 가슴이 철렁할 꺼 같네요~

플옵 조기 탈락이나 미진출 팀에서 좀 쉬다가 올림픽 갔다 오는게 느바팬 입장에선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밑에 쓰고 보니 KAT 같은 선수들이 선발 못 된게 아쉽네요~


현재로서 그 기준에 적합한 멤버는;

포워드 : 멜로, 버틀러, 페리드, 헤이워드, 게이

가드 : 월, 빌

센터 : 커즌스, 드루먼드


여기에 하워드, 하든, 죠지, 디조던 정도가 조심스럽게 예상됩니다...


현재 코치K's 30인 명단


◆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31,샌안토니오 스퍼스)
카멜로 앤서니(32,뉴욕 닉스)
해리슨 반스(2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미 버틀러(27,시카고 불스)
케네스 페리드(27,덴버 너기츠)
루디 게이(29, 새크라멘토 킹스)
드레이먼드 그린(26,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블레이크 그리핀(26,LA 클리퍼스)
드와이트 하워드(30, 휴스턴 로케츠)
고든 헤이워드(25, 유타 재즈)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카위 레너드(25, 샌안토니오 스퍼스)
케빈 러브(2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드
브래들리 빌(23,워싱턴 위저즈)
마이클 콘리(28,멤피스 그리즐리스)
스테판 커리(28,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마르 드로잔(26,토론토 랩터스)
케빈 듀란트(28,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폴 조지(25, 인디애나 페이서스)
제임스 하든(27, 휴스턴 로케츠)
안드레 이궈달라(3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카이리 어빙(24,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크리스 폴(30, LA 클리퍼스)
클레이 탐슨(2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존 월(25, 워싱턴 위저즈)
러셀 웨스트브룩(27,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26,새크라멘토 킹스)
앤서니 데이비스(23,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안드레 드루먼드(23,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디안드레 조던(28, LA 클리퍼스)


29
Comments
2016-04-27 16:20:09

금메달따면 군면제 아닌가요?

WR
2016-04-27 16:22:20

아~! 그런 매력이~!

2016-04-27 16:28:39

연금도줍니다

2016-04-27 16:29:10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르헨티나나 프랑스만해도 사실 지노빌리라던가.. 토니파커같은 선수들의 의존도가 매우커서

엄청난 체력을 소모함은 당연한건데..


사실 미국대표팀같은경우는 적수가 없죠..

2012년 올림픽도 결승전을 제외하고는(스페인에 7점차 승리) 평균 득실이 30점차 정도 났을거에요.

2014년 농구월드컵(세계선수권)대회도 찾아보니 평균 104.6점 넣고 71.6점 실점했네요. 결승전은 30점차 이상으로 이겼습니다..


그냥 오프시즌에 엄청난 체력을 할애한다기보다는. 지구촌축제에 일원으로 참가해서 재미있게 뛰고오는 그런 느낌도 강할것 같습니다.

부상을 겪고있는선수들은 무리해서 뛸 필요는 없지만요.


WR
2016-04-27 16:35:05

2004 아테네 때 동메달 딴 기억이 있어서요... 행여나 리오에서 금을 놓치면 자존심에 엄청난 스크랫치가 날테니 그래도 좀 준비하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6-04-27 16:37:58

04년도 이후로 빡쳐서 풀무장하고 가는터라...

거기다 올림픽이 주는 영향이 미미한 기사도 있고해서... 선발되면 다들 가긴 갈거 같습니다.. 물론 부상선수에게 억지로 강요하진 않을듯 합니다..
지난번 올림픽때 경기전날에도 보트타고 놀았던게 미국 대표팀이었어요...
WR
2016-04-27 16:47:04

2004 때 이멤버로 동메달인것도 미스테리네요;

  • Iverson
  • 5 Marbury
  • 6 Wade
  • 7 Boozer
  • 8 Anthony
  • 9 James
  • 10 Okafor
  • 11 Marion
  • 12 Stoudemire
  • 13 Duncan
  • 14 Odom
  • 15 Jefferson
  • 2016-04-27 16:54:05

    빅맨, 특히 정통 5번 볼 자원이 거의 없다시피한 게 문제였다고 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르브론-멜로-웨이드는 신인급이었고, 아이버슨/마버리가 올림픽 가서 말렸던 것 같은 기억입니다.
    2016-04-27 17:56:04

    빅맨없던건 저 이후로도 계속 그랫어요.. 던컨 아마레 부저 오카포 오덤 정도면 베이징 이후 빅맨라인업보다 떨어져보이지도 않습니다..빅맨 한명두는 형태는 베이징때도 런던떼도 세계선수권에서도 그랫죠..문제는 지역방어에 대한 대책이엇죠.. 3점 좋은선수가 하나도 없엇습니다..그나마 제퍼슨정도? 외곽을 책임져줄 선수도 없엇고 마버리와 아이버슨의 무리한 돌파..감독도 뭐하는지.. 강을준 감독이 말한 할렘농구 제대로 보여줫죠.. 선수들 역할이 없엇습니다.. 카터의 미친덩크로만 기억되는 시드니때부터 조짐이보엿엇죠..

    Updated at 2016-04-27 18:05:03

    빅맨의 네임밸류들은 좋았는데 빅맨의 조합이랄까 롤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개인 공격력이 좋아보이지만 수비, 패싱, 게임 조립등에서 
    별다른 강점이 없는 조합들이었습니다. 

    오덤은 고군분투 했지만 신장의 한계가 많이 느껴졌고
    정통 빅맨도 아니죠

    아마레는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수비때문에 써먹을 수도 없었구요
    부저도 수비와 작은 신장으로 영 뭐 할 수 있는게 없었구요. 

    많이 실망스러운 결과들이었죠.

    말씀하신, 지역방어에 대처할 슈터의 부재와 따로 떼어놓을 수는 없고요
    빅맨 자체도 많이만 데려갔지 별로 쓸모있는(?) 조합으로 데려가지
    못했습니다.  

    2016-04-27 18:15:48

    저도 아테네 땐 그렇게 생각햇는데 코치케이가 퍼리드 AD 데리고 기동성을 앞세워 우승한거 보곤.. 그냥 저때 감독이 정말 못한거구나 햇습니다.. 2004년 빅맨들.. 끝내주는 기동성을 가졋죠.. 장점을 하나도 못살린 .. 전술의 패배라 봅니다.. 아르헨티나 전 이엇나요? 속공을 안가고 지공만 하더군요..

    2016-04-27 17:10:48

    잉여형 이때 애들 기합줘서 금메달 따도 모자랄판에 동메달이라니..

    2016-04-27 17:19:11

    미스테리는 아니고 팀 구성으로는 부족한게 많았는데 

    다들 네임밸류보고는 별 문제 없겠지 하고 나갔다가 그냥 문제점이
    다 드러나면서 털렸죠.

    걍 경기보면 농구 자체를 그닥 잘 못했습니다 미국팀이. 
    Updated at 2016-04-27 17:28:45

    일단 국제적으로 강하고 큰 선수들을 델고 와서 하드웨어를 동원한

    지역방어로 골밑을 압박하는데 여기에 대응할 정통 빅맨들이 부족.
    던컨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물량공세에 던컨도 소위 GG 쳤죠.

    여기에 대응할  순도 높은 3점을 때려줄 가드도 전무했습니다.
    다들 우당탕탕 돌파형 가드 - 포워드뿐... 

    안그래도 골밑 우글우글한데 ...거기다가 들이밀어봤자.. 
    스페이싱 자체가 그냥 사라진 팀이었습니다.

    거의 아이버슨과 마버리가 악쓰고 용쓰고 돌파하면서 어케 득점도 
    올리고 뭐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한계가 명확하게 보이더군요.
    이 팀 구성으로는.  (둘의 FG 각각 37.8% 42.3%)

    웨이드- 르브론 - 멜로 의 신성 3인방은 아직 기량도 미숙했고
    국제대회 분위기에 압도된듯 기를 펴지 못했구요 
     

    2016-04-27 17:23:06

    사실 이팀 엉망이었죠 ...


    03드래프트들은 애송이었고 

    아이버슨 마버리는 너무 온볼 플레이어 ...

    확고한 에이스나 리더도 없는 정말 ..뭔가 싶던...
    그래도 nba 주전들이고 스타들이니 해주겠지 했는데
    이미 세계수준이 너무 올라간 후였죠
    Updated at 2016-04-27 17:26:29

    그냥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스테리가 아니라..


    아래 글도 참조해보세요~~

    http://mynotepad.tistory.com/31
    WR
    2016-04-27 17:27:20

    커즌스 ad kat 드루먼드 디조던 하워드 화싸 같은 힘쟁이들이 역시 있어야 쉬운 농구 하는군요... 사실 올림픽에 커리형 나가면 진짜 타팀들은 멘붕 우주까지 털릴꺼 같은데 이번에 못 갈 꺼 같아 아쉽네요...

    Updated at 2016-04-27 17:50:04

    그 때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됐었는데,


    하나는 45도뱅크샷님 말씀대로 빅맨의 문제가 있었죠.
    210cm대 빅맨이 던컨 뿐이었습니다. 스타더마이어는 이제 2년밖에 안 된 애송이였고, 오카포는 대학생, 오덤은 트위너였고, 부저는 빅맨 치고 크진 않습니다. 실력은 되지만 유럽산 떡대들 상대하기엔 좀 작죠. 

    두 번째는 3점슈터의 부재였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이 미국을 상대로 지역방어를 쓰면서 덤볐는데, 문제는 이 지역방어를 쓸 리셀웨폰인 3점슈터가 저 멤버에선 없었습니다. 그나마 아이버슨이 역할을 했고, 마버리나 리처드 제퍼슨이 가끔 터지기도 했었죠. 문제는 저 중 가장 스팟업 슈팅이 강한 멜로가 당시 대표팀 감독이던 래리 브라운 감독과 불화설이 터지는 바람에 별로 중용되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외곽에서 던질 선수가 확실치 않았죠. 

    이 이후부터 필요성을 느껴서인지 대표팀에 슈터들을 꼭 1명씩 뽑았습니다. 2007년 아메리카 선수권에서는 마이크 밀러를, 2008년에는 마이클 레드를 뽑았죠. 2010년대에는 케빈 듀란트라는 지역방어 파괴자가 나타나다보니 딱히 슈터를 뽑을 필요성이 없었고, 2014년 듀란트가 없었지만 스플래쉬 브로스라는 역대 최강의 슈터 듀오를 데려갔다는..
    2016-04-27 17:33:34

    근데 선수들 개인따라 올림픽에 가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꼭 부정적은 아니라 봅니다.

    당장 커리만 해도 자기를 출전 선수로 뽑아만 준다면~~  ( ... 응? )
    뛴다고 했죠.   물론 부상전이었기 때문에 지금 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올림픽 나갈 확률도 높다 봅니다. 


    2016-04-27 17:37:41
    다만 이와 별개로 커리가 올림픽에서 상대팀을 얼마나 멘붕으로 몰고 갈지는 
    예상이 힘듭니다.

    잘하기는 할건데 ,  
    1. 일단 대표팀에서는 커리가 공격을 다 이끌 필요가 없죠  
      골스의 공격자체도 커리 위주로 짜여져 있고 특유의 팀플레이도 대표팀에서는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혼자서도 공격할 수 있는 선수지만,  대표팀에서는 동료 살리는 PG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슈터의 특성상, 단기전에서 슈팅 컨디션이 안 올라오면 또 예상보다는 못하는 게임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NBA 리그에서야 1옵션으로 기회도 많이 받고 시즌도 길기에 여유있게 컨디션 조절하지만
       단기전, 특히 토너먼트에서는 그럴 여유가 없으니 슛이 안 좋은 날은 역시 본인 공격은
       자제하는 날도 많을거에요.

    실제로 2nd 팀 선정되고 나간 2014 농구월드컵에서도 커리가 매경기 3점 폭격하진 않았고  
    멕시코 전 등을 빼고는 크게 폭발한 게임은 많지 않았죠.  

    물론 올해는 위상이나 실력도 한층 발전한 모습이니까,  기대도 충분히 됩니다.
    ...부상이 문제네요.. 

    WR
    2016-04-27 17:47:17

    이번 올스타전 처럼 3점 난사하지 않을까요? 더 황당한건 난사해도 40%는 들어갈꺼 같은... 3점 라인도 가깝지 않나요?

    2016-04-27 17:49:35

    지건 말건 상관없고 오히려 스타들 지 맘대로 하는거 보는 맛에 하는 올스타전하고

    한게임만 져도 탈락하는 올림픽 본선은 다르죠... 

    위에도 썼지만 3점이 더 가까움에도 커리 2014월드컵에서 3점 40% 겨우 넘겼습니다. 

    공격할 사람이 커리 혼자 있는 것도 아니고 슈퍼스타들이 줄줄이 있는데
    본인이 난사할 일은 없다 봐야 됩니다.

    물론 잘 들어가는 날은 폭격할거구요 

    WR
    2016-04-27 17:38:27

    참고로 드림팀 이후 역대 올대 로스터 입니다~



    92 : 4 Laettner · 5 Robinson · 6 Ewing · 7 Bird · 8 Pippen · 9 Jordan · 10 Drexler · 11 Malone · 12 Stockton · 13 Mullin · 14 Barkley · 15 Johnson ·


    96 : 4 Barkley · 5 Hill · 6 Hardaway · 7 Robinson · 8 Pippen · 9 Richmond · 10 Miller · 11 Malone · 12 Stockton · 13 O'Neal · 14 Payton · 15 Olajuwon ·


    00 : 4 Smith · 5 Kidd · 6 Houston · 7 Mourning · 8 Hardaway · 9 Carter · 10 Garnett · 11 Baker · 12 Allen · 13 McDyess · 14 Payton · 15 Abdur-Rahim ·


    04 : 4 Iverson · 5 Marbury · 6 Wade · 7 Boozer · 8 Anthony · 9 James · 10 Okafor · 11 Marion · 12 Stoudemire · 13 Duncan · 14 Odom · 15 Jefferson ·


    08 : 4 Boozer · 5 Kidd · 6 James · 7 Williams · 8 Redd · 9 Wade · 10 Bryant · 11 Howard · 12 Bosh · 13 Paul · 14 Prince · 15 Anthony ·


    12 : 4 Chandler · 5 Durant · 6 James · 7 Westbrook · 8 Williams · 9 Iguodala · 10 Bryant · 11 Love · 12 Harden · 13 Paul · 14 Davis · 15 Anthony ·

    2016-04-27 17:54:59

    사실 지난 2014 금메달 멤버는 모두 빠져주는게 매너죠.

    릴라드, 폴 조지, KAT 등만 잘 구성해도 충분히 먹힐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마나요...

    2016-04-27 17:59:36

    아 이건 그렇지 않습니다.


    선수들에게 2014 농구월드컵하고  올림픽은  그 위상과 비중이 많이 다르거든요.

    각 국가의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더 준비하고 최대한 풀전력으로 나옵니다. 


    2016-04-27 18:10:01

    토니 파커의 프랑스, 가솔의 스페인, 지노빌리의 아르헨티나, 노비츠키의 독일, 발보사의 브라질...

    그 어떤팀도 딱히 우승전선에 위협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로스터 구성을 이름값에만 의존해서 꾸리는게 위험하지, 지난 대회처럼 균형있게 슛터와 빅맨을 포진시키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4-27 18:14:01

    일단 방심은 금물이기도 하구요 ~~ 

    단기전에서는 그리고 혹시 만약을 위해 최고의 선수가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선수 개인들로서도 올림픽은 우선순위로 많이 두는 부분이 있습니다. 

    코비 르브론 등등이 올림픽 괜히 두번 나간게 아니죠.. 

    농구월드컵은 올림픽에 비하면 위상이 많이 낮죠..   
    선수들도 양보하기 힘들겁니다.

    2016-04-27 18:20:35

    일단 타운스는 미국인이 아닐걸요?

    2016-04-27 18:24:46

    참고로 KAT은 국대를 가게되면 모계쪽인 도미니카 대표팀으로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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