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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작전 규제 - 그럼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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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4 09:54:10
우선 방법론을 논하기전에
핵 작전을 규제하는게 자유투가 안좋은 선수들의 불이익을 없애는 거라고 주장하시는데
자기 자신이 자유투가 안좋아서 생기는 손해가 어떻게 부당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핵 작전이 주는 의미는 자유투는 NBA에서 플레이 하려면 갖춰야될 기본 소양임을 강요하는 셈입니다.
핵작전이 있기 때문에 좀더 필사적으로 선수들이 자유투 연습을 할 것이고 클러치 타임때 자유투 좋은 선수가 더 빛을 발하는 것이겠죠.
다 자기 실력이 안되서 그런 겁니다. 적어도 기본은 되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니깐 그런 꼼수가 나오는 거죠.

문제는 자유투는 안좋은데 팬들을 즐겁게 하는 NBA 선수들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이들을 구제할 것이냐 하는 것이죠. 아래 글처럼 부당하게 말도 안되게 손해보는 선수들의 불이익을 없애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규제를 막상 하려고 하면 또 다른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막판 클러치 타임을 놓고 봅시다.

이를테면
그럼 공을 캐리하고 있지 않은 선수를 파울하면 자유투를 주지 않는다 - 대놓고 거친 수비에 파울 남발
공을 캐리하고 있지 않은 선수를 파울하면 자유투를 주고 공격권도 준다 - 클러치 타이밍에 그럼 심판이 이걸 부느냐 마느냐로 승부가 갈립니다. 문제는 항상 파울은 그 애매한 경계가 있는 것이고 이게 핵작전의 일부인지 단지 수비를 열심히해서 일어난 일인지 심판이 애매한 경계가 있다는 거죠. 결국 승부를 심판이 결정하도록 그냥 맡기는 결과가 됩니다.

공이 없으면 파울하지 않음 되지 않느냐? 
이건 수비란게 그렇게 선을 긋고 할수 있는게 아닌데 알아서 움츠려 들란 얘기죠. 막판에 공을 안가진 선수들이 매우 공격적으로 움직일경우 수비는 어디까지 움츠려 들어야 하나요. 공을 안가진 선수 잘못 파울하면 4점 플레이를 주고 게임 말아먹을수도 있는데?

저는 핵작전도 그냥 게임의 일부라고 보는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핵작전이 재밌어서라기 보다 그걸 억제함으로써 지금의 그 치열한 막판 클러치 타임이 과도한 규제로 움츠려 드는게 싫어서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자유투가 안좋아서 승부처에서 물러서야 했던 핵작전의 대상들이 어떻게든 극복(자유투 성공률을 올리던 다른 슈퍼 플레이를 하던)해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도 NBA를 보는 즐거움 중의 하나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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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4 09:57:08

뭐 핵작전이 옳으냐 그르냐는 차치하고, 핵이 있어서 재미있다는 사람보다 지루하다는 사람이 더 많으니 보완하려는 것이겠지요. NBA는 사업이니까 고객의 요구를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다.

축구의 PK와 같이 공없는 선수에게 파울하면 자유투를 팀에서 지정하는 선수가 하게 하면 특별히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4-24 10:00:10

자유투 못 쏘는 사람이 핵작전 폐지로 부당이익을 본다거나 하는 말은 타당성을 떠나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건 그냥 라이트 팬을 위한 nba의 비즈니스에요. 라이트 팬은 핵작전보다는 빠른 전개의 게임을 원하고 단지 그뿐입니다. 스포츠 룰은 항상 비즈니스를 위해 바뀌어 왔죠. 이번에도 드루먼드를 위해서 바꾸는 게 아니라 팬들 확보와 리그 수입을 위해서 바꾸는 것이고 그에 따른 반사이익을 드루먼드가 얻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겁니다.

Updated at 2016-04-24 09:58:15

제목과 내용이 다른 느낌이네요; 제목은 어떻게할까 내용은 난 규제 싫어 이런느낌인데..;

글쓴이님은 핵을 이겨내는걸 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하셨지만 그게 아닌 사람이 많으니까 실버도 일년만에 입장을 바꿨겠죠. 저는 핵작전때문에 게시판이 핵전쟁이 일어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무국이 요즘 마음에 안들지만 부작용 없는 규제로 잘 바꾸길..

WR
2016-04-24 09:59:39

음 어떻게 할지가 애매하니 규제 안하는 쪽이다 이런 뜻이죠.

말씀하신 대로 부작용 없는 규제로 바뀐다면 모두에게 윈윈일수도 있겠죠.
2016-04-24 10:06:36

솔직히 걱정이 되긴 됩니다 규제야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없기도 엄청 힘들거고.. 게다가 전 클리퍼스팬에 규제 반대는 아니더라도 핵을 좋아하는 입장이라 말이죠ㅠㅠ

정말 사무국을 믿을수밖에...

2016-04-24 09:58:54

뭐 핵작전이 정당하다면 종료전 3분 예외규정은 왜만들었겠나요

Updated at 2016-04-24 10:00:21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공을 들고 플레이 할때는 그 선수를 막기위한 그 선수에게 하는 파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이 없는데도 '고의적'으로 끊는것은 '상대팀'에게 하는 파울로 생각해도 될거 같아요.

그래서

1. 고의적인 파울로 간주하여 자유투+공격권을 준다.

2. 상대 팀에 한 파울로 간주하여 상대팀에서 자유투 좋은 선수가 쏜다. (일리걸 디펜스 처럼)

 

전 어느쪽으로든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 보고있기 지루해요.   재미 없으면 바꿔야죠.  

2016-04-24 10:00:47

핵작전 규제할거면 4쿼터 클러치타임 파울작전도 규제했으면 하네요

2016-04-24 10:05:11

이것도 전 사실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핵작전 폐지 이후의 추이를 보고 충분히 논의 가능한 이슈라고 봅니다.

고의파울을 못하면 어떻게든 공을 스틸하려고 허슬플레이가 더 늘겠지만 역전승은 좀 더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2016-04-24 10:08:47

그거까지 건드리지는 않겠죠. 그러면 역전승의 묘미가 아예 사라져버립니다.

2016-04-24 10:08:30

그냥 슈터 지정할 수 있게 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팀파울, 즉 이름 그대로 팀이 전체적으로 얻어낸 파울로 쏘는 자유투이기에 꼭 당한 사람이 쏴야 할 필요도 없고.

2016-04-24 10:09:35

저도 원론적으론 금지입장이고 글에 동의합니다만 ㅠㅠ 사실 핵작전이 지나치게 노잼이긴 하죠.
제 생각엔 하프라인을 넘지 않은 선수에 대한 파울에 대해서는 자유투1구+공격권 유지 정도로 해주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프라인을 넘었다는 건 최소한의 공격의사로 볼 수 있고, 당하는 팀 입장에서도 얼리오펜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2016-04-24 10:13:34

Nba 규정 자체가 특정 선수의 유불리를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재도 개선으로 인한 유불리를 따지려면 한도 끝도 없죠.

2016-04-24 10:15:57

전에도 말했지만 그들이 바꾸겠다면 바꾸는거니 말릴 수는 없는 일이고 다만 자유투를 대신 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큰 과제라면 미리 알려주고 해서 시야를 확보해두고 편히 불던 파울을 심판들이 얼마나 잘 판별하고 걸러내서 시끄럽지 않게 만들어갈지 겠네요.
암만 팬들을 위한 비지니스라 하지만 이번 건으로 스포츠선수도 연예인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딴따라 일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살짝 스쳐갔습니다.
아무쪼록 현명하게 처리되길 바라고 룰개정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맛은 있겠네요.

2016-04-24 10:17:43

동감합니다. 그리고 저도 자유투 대신 쏘는거 도입되면 정말 실망스러울듯...

Updated at 2016-04-24 10:27:02

전 자유투를 대신 쏘는 것 역시 올바른 방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팀파울, 팀이 얻어낸 걸로 보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얻어낸 것이 아닌.
애초에 일반 파울에 자유투 2개 주는 것 자체부터 이질적인 것이죠.

사실 가장 나은 그림은 부정수비처럼 그냥 공짜자유투 하나 주는 건데 막판 파울 작전 때문에 이렇게 수정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차선으로 주장하는 게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가되 슈터는 지정할 수 있게 하자는 거죠.
꼭 파울 당한 사람이 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팀 전체가 얻어내는 거지 혼자 얻어낸 게 아니니까요.

Updated at 2016-04-24 10:45:37

팀파울에 의한 페널티 투샷에 대해서 자유투 선수를 지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파울을 저지르는 쪽에 지나치게 불리한 것 같습니다. 사실 팀 파울이라는게 정상적인 수비과정에서 나오기도 하니까요.

2016-04-24 10:36:32

팀에 대한 페널티라 보면 팀이 취하는 게 맞지 않나요?
상대팀이 저지른 테크니컬 파울, 부정 수비 등으로 얻는 자유투는 이미 지정 슈터가 쏘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6-04-24 10:39:45

네 아 제가 좀 이상하게 단 것 같은데 요지는 페널티로써 지정슈터제를 도입하는 건 지나치게 파울을 저지르는 쪽(대체로 수비)에 불리하지 않은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비가 너무 약해지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 같아요. 테크니컬은 저도 좀 의아하고, 부정수비에 의한 자유투는 부정수비를 당한 선수가 누구인가..를 알 수 없기때문에 지정슈터제가 이해가 되네요.

2016-04-24 10:38:57

말씀하신 그 페널티가 지금 현실에서는 거의 '페널티'로 작용하지 못하고있기때문에


실질적으로 팀에 '페널티'가 될만한 상황으로 만들어볼까 하는게 지금 룰 개정의 골자이죠


팀파울이요? 어차피 오버되면 수십개를 더 해도 마찬가지고 선수 개인파울은 가비지멤버


끌어다가 시키면 되는거고 자유투 대신쏘는거 도입되는거 외엔 방법 없다고 봅니다.



2016-04-24 10:42:10

또 원론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사실 자유투라는 건 충분히 페널티로써 기능하는 제도입니다. 그게 특정선수에게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페널티가 아닌 건 아니죠. 또, 그러한 것을 보정해주기 위해서 모든 팀파울에 대해 지정슈터를 정해서 쏜다는 건 과잉조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원 댓글을 좀 이상하게 쓴 것 같네요.

2016-04-24 10:47:27

그 자유투가 페널티로 작용한게 지금 현재까지의 룰 이라는거죠

공없는 선수에게 파울해도 선수개인파울 + 팀파울1개 + 자유투 2개

근데 저것들이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별다른 '페널티'로 작용되지않게

'악용'된다는게 골자이겠죠

파울하지말라고 만들어놓은 팀파울제도를 저런식으로 활용해버리면

경기 루즈해지고 관중들도 반감을 갖는경우가 많으니까 그렇겠죠



수비가 너무 약해지는 역효과를 이야기 하셨는데요


예를들어 휴스턴을 상대한다고 가정했을때 하든이 볼을 들고 하프코트를 넘어올때 공을 갖고있지않는 하워드를 찾아 숨바꼭질해서 파울하고 심판찾는게 지금 현실이죠


하든이 공을 잡고있을때 하워드에게 파울하면 하든이 자유투를 쏘게한다

로 룰을 고치면 대체 수비하는팀 입장에서 어떤게 약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하워드가 자유투를 쏘게하고싶으면 어떻게든 하든에게 더블팀이든 가해서

하워드에게 공을 넘기게끔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냥 정상적인 팀 수비를 펼쳐도 되는게 왜 수비팀 입장에서 약해지는

역효과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Updated at 2016-04-24 10:56:49

문제는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는 선수가 아주 극소수란 점이죠. 조쉬 스미스, 안드레 드루먼드, 디안드레 조던, 드와잇 하워드. 아무리 룰 개정이 일부 선수를 위해 이루어졌다곤 해도 저정도면 특정 선수니까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395명의 선수에게 페널티로 작용하는 제도가저 선수들에게는 페널티가 아니라면 그건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라고 보는게 타당하죠. 다만 그냥 너무 노잼이니까 좀 바꿔보자는 거고요. 지정슈터제는 너무 과격하다는 거죠.
그리고 지정슈터제로 수비가 약해짐을 걱정하는 건 정상적인 수비 상황에서도 의도치 않은 파울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쉽게 말하면 팀파울 상황에서 무조건 하든이 자유투를 쏘게 된다면 하워드 포스트업을 무서워서 수비나 하겠습니까?

2016-04-24 12:37:29

하워드 포스트업시 파울당하면 하워드가 자유투 쏴야죠. 하워드가 공을 갖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공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의 팀파울에만 지정슈터가 쏘는거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4-25 14:11:32

정상수비가 공을 가지고 있을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까 수비 약화를 우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님의 주장대로 예를 들면, 팀파울 상황에서 포스트 자리싸움 중에 나오는 루즈볼 파울도 지정슈터제의 적용 대상이 될 것 같은데요 흠.. 이러면 수비에 너무 큰 페널티가 되지 않을까요? 정상 수비과정에서의 몸싸움도 제한하는 꼴이 되어 필연적으로 수비의 약화를 가져올 것 같거든요.

2016-04-27 20:30:42

그렇게 극단적인 상황까지 고려하지않으셔도 됩니다.

핵작전은 농구팬이면 누구나 알수있을정도로 고의적으로 이뤄지므로

(자유투가 좋지않은 선수가 공을 갖고있지 않은상황에서 밀거나 끌어안는등)

이러한 고의성이 다분한 파울만 지정슈터제로 바뀌어도 충분합니다.

2016-04-27 20:38:15

더 이상 계층댓글이 안달리는 군요 ㅠㅠ
그렇게 된다면 노골적인 인바운드 상황에서의 파울등은 없어지나 여전히 자유투를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이 되겠군요.

2016-04-24 10:53:26

특정 바이얼레이션은 지목해서 파울을 당한 선수가 없기에 팀자유투이고 클리어패스의 경우 개인이 파울을 당했지만
누가봐도 확률 높은 노마크상황 득점기회를 부당하게 저지당했기에 역시 팀자유투로 선수지정이 가능하다 보지만, 핵어의 경우 당한 선수가 명백하기에 자유투는 해당선수가 던지되 다른 쪽으로 개정을 했으면 하고 바라는 입장입니다.

Updated at 2016-04-24 11:04:27

이게 좀 불합리한 게
팀파울이 누적되기 전에 일반파울을 당한 선수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거죠.

팀파울에 저촉된 이후에만 일반파울로 개인적인 자유투 2개를 얻어내는 게 형평성에 맞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팀전체가 과실을 누리도록 팀내 제 1의 슈터가 나오는 게 더 옳다고 보기에 슈터 지정이 낫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코트에 현재 출전한 선수 중 1인' 이라는 단서 조항을 달았으면 싶긴 하네요.

2016-04-24 11:15:03

먼저 당연히 프로스포츠는 비지니스라 생각하구요. 팬들은 재미가 있어야 지갑을 열테니까요.

저는 그래서 뭐 팀파울의 타당성 여부 어쩌구 저쩌구와는 상관없이 그저 너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룰이 개정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읽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딴따라 ' 와는 구별되는 '스포츠 선수' 의 이미지 에는 계속 가서 일부러 밀고 자유투 쏘게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계속 해서 자유투만 쏘는 모습은 괜찮은건가요? 저는 이것도 별로 스포츠란 생각이 안들어서요. 
Updated at 2016-04-24 10:54:41

글 잘 봤습니다


제 생각하고는 두가지에 의해 다른 거 같습니다


첫번째 예전에 핵어 파울 작전 없었습니다

언제 생겼고, 누가 먼저 시도했으며 그 당시 얼마나 우스꽝 스럽게 여겼는지 잘 알고 있거든요

본문의 이야기는 이전의 역사를 다소 부정하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핵어 작전이 탄생하기 이전에는 자유투 약한 선수가 없었을까요? 그렇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있었거든요


두번째

승패를 뒤지기 힘들어서 나오는 파울작전과 핵어 작전은 다릅니다. 둘다 고의적으로 파울을 감행하지만 의미가 다르죠. 이걸 구별 못하면 농구의 경기 양상과 흐름을 놓치는 거 아닐까요? 


번외로 재미있는 게 NBA 룰은 변경됩니다

무엇을 위해서 그럴까요? 

페인트 존의 크기 변화... 자유투 쏠때 덩크 금지... 고의적인 파울을 일반 파울로 용인해주기... 3점 라인 도입...


말씀하신 주제에 가장 근접한 룰 변경이 공 가지지 않는 사람에게 파울 했을 때 공격권을 유지시켜주는 룰입니다. 제가 쓴 댓글의 흐름처럼 없었던 규칙이 새롭게 생긴 겁니다

'어웨이 프롬 더 플레이 파울' (Away from the play foul) 

매니아에 이 룰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글이 있었는데 한번 찾아보셔요. 매니아진인지 일반 NBA-talk 인지 헷갈려서 못찾겠네요


본문에는 반대하지만

저는 자유투 약한 지점은 공략당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유투 쏘지 않도록 하는 걸 원하지 않는 입장이니까 어떻게 보면 본문의 주장와 큰 틀에서는 합치하겠네요. 다만 그걸 이루는 방법으로서 현재의 룰은 농구의 흐름을 과도하게 끊어먹으니 반대중입니다

만약에 룰이 변경되어도 한번에 만족시킬순 없겠죠. 거듭 변경되다가 농구의 트랜드가 바뀌면 또 수정될꺼고... 계속 나은 박진감을 위해서 변화를 도모할 겁니다


거듭 주장하지만 쿼터 마무리에 몰아서 자유투 쏘면 좋겠습니다. 득점인정 파울은 그냥 쏘고요. 슛 동작과 관계없이 파울이 나와서 팀 파울을 넘을때는 쿼터 마무리에 몰아서 쏩시다.

아니면 아예 2점을 그냥 올려줍시다. 그리고 쿼터 마무리에 쏘면서 놓치는 점수를 빼는 거죠 

파울에 흐름 끊어지는게 그나마 줄어서 좋고

자유투는 그냥 쏘니까 슛팅에 취약한 선수의 약점은 그대로 공략할수 있고... ...

4쿼터는 아예 어웨이 프롬 더 플레이 파울을 5분까지 늘려서 초반 이외에는 파울 작전을 제한시키고요


궁긍적으로 수비팀이 파울을 일부로 해도 점수를 허용하고 쿼터 마무리에 점수가 얼마나 차감되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기때문에 파울 갯수 자체가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그거 믿고 있네요 

2016-04-24 11:04:07

첨언하자면
핵어 당한 선수가 자유투를 던지나 지정된 선수가 던지나 경기흐름이 끊기고 지연되는게 싫은 분들에겐 같은 결과물이 될테고, 단지 확률 높은 슈터지정제로 미연에 방지하자 라는 취지라면 슈터는 핵어대상이 쏘되 추가공격권 획득 만으로도 핵어를 꺼리게 만드는 효과는 충분할 겁니다.
추가공격때 또 연속핵어를 한다면 어쩔 것이냐?
그때가선 정말 지정선수가 쏘던가 하는 더 큰 핸디를 주게끔 룰을 추가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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