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은 정규시즌에 골스에게 너무 무력해서

풀전력은 현재 골스가 가장 강력하다 생각함니다. 허나 플옵이라는 점과 부상같은 여러 변수가 있어서 모른다 생각해요. 그런데 아직까진 골스가 홈에서 지는 그림은 그려지진 않네요.

그래도 작년이너무아쉬워서 풀전력으로 다시 골스와 파이널서 진검승부로 붙었음 좋겠어요
특히작년 파이널은 7-8명으로 거의 매경기진빼고 영혼까지 바닥났던지라..

2경기 중 한 경기는 골스도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골스가 많이 유리하지만, 그래도 붙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클블 홈에서 대패했었지 골스홈에서는 오히려 파이널처럼 저득점 진흙탕 게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등비등했어요 그때는
그리고 클블 홈 경기 다음 날 블랫 경질 된 걸로 봐서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누가 뭐래도 제일 잘하고 있고, 우승확률 높은건 골스 맞죠..

풀전력이라면 기대가 안 되는데

플옵은 모르죠..

1,2 옵션이 부상으로 떨어져나가지 않는이상 골스나 산왕이 파이널올라간다면 동부 어느팀한테도 질것같진 않네요. 사실상 서부파이널이 파이널이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풀전력이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르브론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해봤자 수비가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전에는 공격 100점 수비 100점 이런 능력을 보여줬다면 이젠 공격에 100을 쓰면 수비에는 50정도밖에 못쓰는 느낌입니다. 수비에 100을 쓴다면 공격에서 50밖에 못해줄꺼구요. 어쨌든 어빙과 러브가 있음에도 르브론이 가진 짐이 너무 많기에 파이널간다쳐도 늦어도 4차전부턴 여실히 체력문제가 드러날것이고 3차전까지 3:0이 아닌이상에야 우승 어렵다고 봅니다. 

모든건 붙어봐야 알죠 골스홈에서 한 클블과의 1차전은 명백히 클블스타일로 경기했고 상당한 저득점 경기를 했죠 커리도 별로였구요 2차전 홈에서 너무 밀린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1차전처럼 클블스타일로 흘러간다면 그렇게 일방적으로 밀릴것같진 않네요

다들 너무 2차전만 생각하시는데 첫번째 경기는 4쿼터에 르브론이 자유투를 진짜 뒷목잡고 쓰러질정도로 나 놓쳐서 그렇지 그거 다넣었으면 이길수도 있었던 경기죠

무기력하단말은 2차전만 두고 써야하는 말같고 1차전에서는 비스무리하게 흘러갔었습니다

조던 라스트댄스 시절에도 정규에선 유타에 2번 다 졌습니다. 하지만 파이널에선 이겼죠. 붙어봐야 안다는거죠.

공은 둥글다라는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일단 서부만 해도 오클이나 클립도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골스나 샌왕도 WCF 진출부터 걱정해야 될거라 생각합니다.

막말로 어빙터지고 커리 슛감안좋아도 확기울어버릴수있는건데 참...
정규시즌73승 물론 대단해요.
근데 우리 클블도 강하거든요?
흥칫뿡

두팀 다 체력 만땅이라면 골스가 이기겠지요. 둘 다 컨파를 5차전 이내로 끝낸다면요.
델라가 파이널에서 한건하지 않는 이상, 전력이 더 강하고 홈코트 이점도 있는 골스가 질것 같진 않네요.
하지만 업셋 없이 무난하게 플옵팀이 결정된다는 전제하에, 클블은 플옵 2라운드에서 애틀, 컨파에서 토론토 아니면 마앰인데..
아무리봐도 2라운드 클립, 컨파 샌안이나 오클을 만나는 골스에 비해.. 힘겹게 올라갈것 같지 않군요.
전력상 당연한 일일지, 르브론의 위엄인지는 알수없으나, 저는 클블이 파이널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상상이 가질 않네요.
골스는 지금도 무리한 73승의 여파로 인해 허덕이는 중입니다.
골스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이젠 커리보다 디그린이네요. 커리는 몇일 쉬기라도 했지, 그린은 시즌내내 부상으로 구멍난 포지션들 메꾸다가 후반기부터 턴오버가 늘어가는게.. 부상 위험도 커보여요.
골스가 이를 극복하면 72승의 시카고를 능가하는 (또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대한 팀이 되는거고, 아니라면 르브론이 오하이오에 첫 우승을 선물하게 될수도 있겠지요.

던컨이 은퇴전 리핏을 향해 박차를 가하게 되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고, 듀란트가 커리어 첫 우승을 얻을수도 있겠죠. 히트나 토론토의 깜짝(?) 우승도 기대해봅니다.
혹시 모를 크리스폴의 컨파 도전도.

말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아직 파이널이 골스와 클블로 결정난 것은 아니라는것!
커리와 골스라는 팀을 위해선 리핏이 가장 그럴듯하긴 한데, 올해는 사연 많은 팀들이 너무 많아 응원팀이 많네요.

정규시즌엔 전적이 밀렸지만
플옵에선 반대가 된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특히 르브론이 있던 팀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