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은 시야나 패스보다도....

하나 더 추가하자면 기복이 심한날에는 죄다 슛이 짧더군요. 앞링맞고 툭...

그렇죠

사실 말씀하신 능력은 한 두가지로 나눌수 없는 거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시야와 패스를 때어놓을수 없듯이

볼 키핑 능력(주력 드리블 몸싸움 포함)도 함께 보는 게 어떨까요?

보통 천재과라고 이야기하는 선수들은

위대한 기술이나 압도적인 신체조건으로 볼 키핑 능력이 탁월하고, 그 안정감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야를 발휘하면서 적재적소 혹은 믿기 힘든 패스를 뿌려됩니다

어떻게 보면 완성형 선수들이라고 볼수 있다고 봐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신체조건과 기술과 센스가 모두 있어야죠

그런 면에서 탐슨은 신체조건은 좋으나 기술은 중간 정도로 보이고, 센스는 중간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신체조건인 리빙스턴이나 이궈달라와 비교할 때 볼 키핑 능력이라는 수준이 떨어지죠

상대 팀이지만 하든을 보면 더더욱 차이가 나고요

물론 저는 탐슨 선수 좋더군요. 사실 리빙스턴은 원래 1번 선수였고, 이궈달라는 탐슨처럼 슛을 쏘라고 해도 실패하고 패스를 주로 했던 특이한 선수이며...

 하든은 신인시절부터 오클라호마에서 가장 뛰어난 시야와 패스를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웨스트브룩하고는 아예 궤가 달랐을만큼 성장하면서 엄청난 패스를 선보였고요. 그 에이스 몰빵 오클라호마에서 나름 연계를 보여준 건 하든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지금은 커리 옆에서 빈 공간을 찾아가면서 슛팅을 주로하는 상황이지만 여건이 바뀌어서 이끌어가는 역할을 자주 주문하고 중요한 시점에서도 해보게 시킨다면 좋아질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봅니다. 저는 D.그린이 리딩으로 성장한 것도 원래 그런 수준이 아니라 해보면서 조금씩 나아졌다고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 웨이드 무지하게 소중합니다 

존월이랑 매우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