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는 허리부상후, 민첩성을 잃어버린게 큰거같아요

이제는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네요...  우승팀의 작은 조각이 될수 있을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공을 줄줄 흘리는 것도 그와 연관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일단 보기에는 엄청 무성의하게 느껴지고 몸을 사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안타깝지만 맥시멈 빅맨은 우리 마음속에만 남아 있고, 지금의 모습은 자존심만 남은 허상이죠.

매니아반응에 비해 막상 성적이 생각보다(?) 좋아서 좀애매하긴합니다 갠적으로 내구성이 기량만큼 몸값에있어 중요한부분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연14밀정도가 적당해보입니다만 분명지르는팀나오겠지요..?

디스크 환자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운동능력이 얼마만큼이나 하락하게 되는 지...
중요한 건 하워드 본인 스스로가 현실을 직시할 줄 모른다는 것이죠.

기량저하보다도 뭔가 동기부여의 결여나 멘탈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쿠크다스 멘탈을 잡아줄 좋은 리더가 있는 팀에서 뛰면 반등의 가능성은 있다고 봐요..

전성기때는 훅샷도 잘넣고 자유투 개선도 이루어졌었는데 레이커스 이후로는 그저 그런 빅맨이 되어버렸네요
부상이후 파워와 스킬을 동시에 잃어버린게 큰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수비왕 출신답게 수비센스는 있다고 보구요

챈둘러와 사인앤트레이드 같은걸로 선즈에 오면 좋을꺼도 같은데(우리의 막강의료진)
렌이 하워드랑 같이뛰다가 밀려난 고탓이나 아식의 전례처럼 될꺼같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칼라일이나 닥 같은 감독이 쓴다면 여전히 리그 탑 센터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