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조준 번화에 따른 골스 3점 성공률 향상
보통 농구 할 때 공을 던지면서 대부분 골 뒤나 앞을 보고 조준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배우고 가르치니까요. 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에 의문을 품게 된 것은 어느 해 올스타전에 이궈달라가 밴치에서 옆에 누군가 (기억 안남)에게 잡담하는 것을 들은 이후입니다.
이궈달라:넌 슛 던질 때 골대를 봐 아님 공이 날아가는 궤도를 봐? 네쉬는 공이 날아가는 궤도를 본다는데?
당시 최고의 슈터 중 하나로 이름 날리던 네쉬는 다른 선수들과 다른 방식으로 조준해서 던젔다는 것이 퍼졌고 당시 스포츠 체널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느 방법이 더 좋은지 확인을 준 것은 당시 해설로 활동하던 스티브 커 현 골스 감독의 말이었죠.
커: 자신은 궤도를 보면서 던지라고 배웠다. 그게 당연한 것 아니냐?
대부분 코치, 아마추어나 프로가 이야기 하는 것과 다른 방법으로 던진다고 언급한 것이 그냥 그저그런 선수였으면 모르겠지만 당대 최고 슈터 내쉬와 역대 3점 성공률 1위 커 감독이라면 그게 맞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커가 감독이 된 이후 골스는 물론 기존에 커리와 탐슨이라는 최고 슈터들이 있기는 했지만 센터 보것까지 가끔 3점을 던지는 스페이싱이 무시므시한 팀으로 변했습니다. 삼점을 잘 던지는 것은 그러한 선수들이 있는 것도 있지만 못던지던 선수들까지 이제 던지는 것은 감독이 훈련에서 기존과 다른 더 효율적인 매커니즘을 전수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조만간 퍼저서 전 팀들이 골스처럼 3점을 던질 것이고요.
지금 골스가 잘 나가는 것은 커리 탐슨 그린 이궈달라 등 뛰어난 선수도 있지만 기존보다 더 효율 높은 매커니즘 훈련으로 인해 골스가 꿀을 빨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근 미래에 골스의 전성기가 끝나는 시기가 오면 증가하는 연봉으로 인한 선수들이 나가는 것 보다는 이러한 꿀을 빠는 것이 더 이상 안통하는, 남들도 다 그런 식으로 던저서 3점 효율이 상승하는 시기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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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를 보고 조준하고 슛을 던지면서는 공만 본다는 건가요?
제가 아는 당구 고수분이 길 보고 큐걸이할때까지만 목적구를 보고,
자세 잡으면 치는 공만 보면서 치시던데, 그거랑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