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는 왜 파웰을 안쓸까요

누가나오든 데로잔좀 안봤으면 좋겟네요. 몇포제션을 도대체 혼자 날려먹는지 오늘도 5/18에 자유투한개도 못얻었네요. 두경기 총 야투 10/37입니다 아주 대단합니다. 데로잔

파웰 등장했습니다.

노먼 파웰은 서머리그때부터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였으나, 케이시는 개막 후 다섯달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그를 중용하기 시작했죠.

지금 당장 드로잔과 로스의 시간을 팍 줄여서 노먼을 기용하긴 힘들겁니다. 이는 곧 드로잔, 로스에 대한 불신감의 표시이며, 이들의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죠.

케이시 특유의 "믿음의 농구"에서는 이런 갑작스런 선수 기용폭 변경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노먼에게 점차적으로 기회를 조금씩 더 줘가면서 기용폭을 조금씩 늘려가겠죠. 그리고 노먼도 아직 루키입니다.

케이시의 이러한 용병술이 팬들을 매우 답답하게 하긴 하는데, 이런 식으로 개성 강한 선수들을 다독이고 독려하는 스타일인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