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BA Team도 중요하긴한데... 일단 po부터

저는 OKC와 붙는 Po 1차전이 더 중요하네요.

전력상 댈러스가 열세라고 느끼는 부분이 많고,
10-11시즌때 썬더를 박살내던 노비츠키는 이미 정점에서 내려오는 중

전체적으로 맵스보다는 썬더가 젊은 선수들이 많고(우승 시즌에도 컨파에서 붙었을째 분명 젊었던 것 같은데??)

맵스 뎁스가 전체적으로 연령이 높다보니 대다수가 예상하는 에너지레벨에서 밀릴게 눈에 훤하고...

시즌 후반부 팀을 하드캐리하던 바레아를 포함한 가드진 모두가 10여년 이상을 리그에서 뛴 베테랑들(이라고 쓰고 노장이라고 읽는다)

비빌 수 있는건 선수단 전체가 미쳐서 점퍼팀의 이상인 높은 FG%를 유지한다거나 5년전 사기꾼의 재림정도 일까요

사실 댈러스 플옵 진출한다고 했을때 어느팀하고 붙어도 사연이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vs골든스테이트 였다면 '택배MVP'를 갚아줄 수 있으며...
(다시 생각해봐도 그때나 지금이나 골든스테이트의 에너지를 따라갈 수는 없겠군요)

vs샌안토니오 였다면 '우마대전' 던컨vs노비츠키 & 포포비치vs칼라일
그리고 왕년에 날렸던 가드들간의 대결
(댈러스 - 데론, 펠튼
vs 샌안토니오 - 파커, 지노빌리)

vs클리퍼스 였다면 '디조던 매치'로 염기자님 기사를 인용해본다면 '정의구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것이구요.

성사된
vs오클라호마시티 는 앞서 언급한 5년전 컨파의 리벤지인데(OKC입장에서)

애초에 po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시즌스윕을 당했지만 업셋을 할수 있으니 1차전 끝날때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댈러스의 별' 황혼의 노비츠키와 기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며...


p.s
아마도 댈러스 입장에서 업셋을 하게 된다면
메즈리의 림프로텍팅이 나름 큰 공헌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추신은 성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