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싸의 DPOY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각종 사이트를 보면 레너드가 한 7-80% 그린이 2-30% 정도로 지지 받고 있고..다른 선수가 2위 이상으로 나오는것은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화싸도 충분히 받을만한데... 두 수비팀 임팩트가 너무너무 커서..

3위표를 상당히 가지고 가지않을까 싶어요.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던컨도 이번에 3위표를 몇장가져가서 5위안에 들거같네요.

작년에 레너드가 받았기 때문에 2년연속 박빙인 가운데 그린이 받을거 같습니다

레너드와 그린이 80% 이상 지분을 가져가다고 봅니다.

모르겠습니다

과연 개인 수비력을 어떻게 바라볼지요

분명 레너드와 D.그린은 각 팀의 수비 핵심이죠

그들이 빠지면 스퍼스나 골스의 시스템이 쉽게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팀원들과 함께 엄청난 팀 수비력을 구축했지요

다만

화이트샤이드도 그리 밀리지 않습니다

아마 레너드, D.그린 빠진 스퍼스와 골스처럼 

화이트샤이드가 빠진 히트의 수비력도 많이 흔들릴 꺼예요(확신합니다)

팀 수비력의 절대치로는 밀리지만 상위 두 선수와의 상대적인 격차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장단점이 뚜렷한 수비수이지만 화이트샤이드도 해볼만 상황 같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지점은

팀원들의 수비적인 능력치입니다

레너드는 올해 좋은 기량을 선보이는 던컨-알드리지-그린과 함께 수비를 했었고

D.그린은 탐슨-이궈달라-보것 등등 아주 뛰어난 팀원들과 함께했죠

그러나 화이트샤이드는 후반기 리차드슨 윈슬로우 뎅이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전에는 드라가치 웨이드 보쉬와 뛰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팀원들의 도움을 못받는 상황이었어요

아무튼 화이트샤이드가 수비적인 역량을 인정받길 빕니다. 빅맨만 줄세워서 TOP 5 안에 들어가면 좋겠네요

화싸는 시즌 전반에 걸쳐 벤치로 나오기도 했고 출장시간이 길지 않음을 감안한다면 어렵지 않을까싶네요.

이번 시즌 화싸 블락이 엄청나지 않나요? 경기당 약 3.7개인데 이게 근 15년간 가장 높은 수치고 11-12시즌 이바카보다 더 많은 걸로 아는데 그래도 몇 표 받지 않을까요?

안타까운 밀샙

얼마전 본 지표로는 화싸가 없을때 히트 수비지표가 오히려 올라간다고 봤어요
개인기록으론 블락으로보나 화싸가 굉장한데 팀수비력의 업그레이드를 보면 그린이나 레너드엔 못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올해 dpoy는 그린 예상합니다

그린이나 레너드가 워낙 잘 알려진, 검증된 엘리트 수비수이기도 하고 실제 팀 수비에 대한 영향력도 화싸보다 한 단계 정도 높지 않나 싶습니다. 이전과 같이 센터들끼리 DPOY 경쟁을 하던 시기에는 화싸가 못 해도 3위 안에는 들었을텐데 지금과 같이 팀 성적/팀 수비 지표/개인 수비 지표/커리어와 잘 알려진 이미지까지 두 포워드가 경쟁하는 상황에선 존재감이 꽤 밀리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디펜시브 퍼스트팀은 충분히 들 수 있을 수준인 것 같아요. 지금도 잠재적 DPOY 후보이긴 한 거죠.

사실상 카와이와 그린의 2파전입니다.

팀 수비지표 1위인 카와이가 수상가능성이 가장 높고, 2년연속 시즌 1위팀을 견인한 그린도 가능성이 있죠.

화싸가 엄청난 수비수이기는 한데, 수비왕은 팀성적을 안따질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