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는 그동안 수많은 시련과 좌절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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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22 19:31:42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듯 우승했습니다 그 마이애미 히트의 Big3를 상대로 말이죠
정규시즌에서 엄청난 승률을갖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무너졌습니다.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앞서고있었지만 곧바로 4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굴욕적인 좌절이있을까요 팬들의 마음도 이때 정말 산산히 무너졌을겁니다 절망적이었을거구요
그럼에도 댈러스는 꿋꿋이 일어났고 패배가 불보듯 뻔히 앞에있다해도 누군가 어떤팀을 압도적인 승리팀으로 점치든 경기에 나갑니다
올테면 오라는겁니다 결국 피눈물을 쏟는한이있더라도 댈러스는 절대 물러서지않습니다 저는 이게 댈러스의 농구라고 생각합니다 이 다음 얼마나 절망적이고 실망스러운 패배가 있다해도 절대 비굴해지지않습니다 무릎꿇지않습니다 경기는 그리고 시즌은 계속되니까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요
어떤 순위로 어떤팀과 붙든 팬은 항상 승리를 믿고 선수들이 잘해주길바라며 설령 패배가 온다해도 그 패배까지 지켜봅니다
제게 한가지 한이있다면 패배한 경기를 보고 속상해 미칠것같던것이 아니라 그패배까지 제대로 지켜봐주지 못한것입니다 이젠 저도 절대 피하지않을겁니다 어떤 상대와 붙게되어도 4대0이상의 완패가있다해도 끝까지 지켜볼겁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강팀과 붙게되어도 플레이오프를 가지못해도 말입니다
우린 끝까지 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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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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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감을 할 수밖에 없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시즌 전의 영입 실패로 플랜이 꼬였습니다만 너무도 예상못한 실패였으니 그걸 가지고 뭐라 하고 싶지 않고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3가드다 꼰대다 요번시즌 극딜 당하시는 짐 캐리 감독님이라 해도 시즌 전 말한 5할팀이라는 말에 따라 이 로스터로 5할 하고 있습니다. 과잉열정으로 판도를 망친다는 구단주다. 드래프트 못한다. 노비 언제까지 노비냐. 많은 질타를 받아도 흔들리지 말아야 겠습니다. 메즈리의 성공적인 포틀전이 있다고 해도 전문가가 보는 또 다른 평가기준이 있다고 믿기에 가끔 답답하고 그래도 믿으려고 합니다. 유망주를 키울 환경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허나 지금 플옵의 진출을 노리는 급박한 상황에선 그리 쉬운 말이 아니겠죠. 탱킹은 하지 않고 어떻게든 꾸려나가는 모습때문에라도 돌아설 수 없습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그런 좋은 것도 없지만 쉽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