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배드보이즈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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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12 16:06:59
배드보이즈 2라고 불리는 2000년대 중반 피스톤스는 사실 원조 배드보이즈가 같은 프랜차이즈 선배들이라 별명을 물려받은거지 이미지는 전혀 달랐죠. 그나마 쉬드가 유일하게 어울렸던..
그런데 현재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버들이 이미지만 보면 진짜로 배드보이즈의 후계자라 불릴만한 구성이네요.
잭 랜돌프 - 지금은 갱생했지만 젊은 시절 리그에서 손꼽히던 문제아, 그리핀을 만나면 프로레슬러가 됨
토니 알렌 - 훌륭한 수비수이지만 플레이가 거칠고 더티한 경향, 똘끼가 있음, 비행기에서 포커하다가 팀메이트였던 OJ 메요를 때린 적이 있음
크리스 "버드맨" 앤더슨 - 마약 문제로 리그를 한동안 떠났었음, 문신으로 도배한 무서운 외모
맷 반스 - 취미로 농구하는 파이터
랜스 스티븐슨 - 길버트 아레나스의 뒤를 잇는 4차원의 돌+아이 캐릭터, 르브론 귀를 간지럽게 함
PJ 헤어스톤 - 대학시절 코트 밖 이슈로 멘탈을 지적받던 문제아
물론 원조 형님들처럼 상대팀 선수를 거칠고 위험하게 상대하지는 않지만(시대도 다르고) 코트 위 신경전은 피하고 싶은 이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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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멤피스와 유타경기에서 상당히 터프하게 밀어붙이더군요 그경기 유타가 이길꺼라 보는 시선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기세에서 가뜩이나 연령도 낮은 유타가 많이 눌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클블전의 투지도 좋았구요.
멤피스 좋아하는 팀인데 올시즌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거 같아 경기가 재미있습니다. 살짝 기분이 안좋은건 탑텐 포가를 웨이브 했다는게 이해는 되면서도 불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