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탐슨은 커리와 함께여야...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더 극대화 되는 것 같네요.
물론 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커리의 '원맨팀'은 아닐지라도 커리가 가지고있는 비중이 어마무시하니까 결장했을때 어려운 경기내용이 보여지네요.
(뭐 결국 이기긴 했습니다만)

염기자님 칼럼중 '탐슨은 커리와 함께일때 능력이 더 발휘된다'라는 뉘앙스의 글이 있었는데요.

저는 전문적으로 스탯을 보여드린다거나 하지는 못해서 보여지는 부분만으로도 저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오늘 20+득점이었지만, 생각보다 야투율은 처참했고, 이전 여러 글들에 언급되었던 '오심'에 휘말리는등 안좋은 모습이 보였죠.

결과론적으로 마무리 짓자면,
탐슨은 1인 하드캐리하는 유형보다는 2~3옵션에서 더 빛을 발하는 선수같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커리+탐슨의 Splash가 번뜩여야 현재의 골든스테이트 농구가 더 재밌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점퍼팀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이런 미친듯한 공격력을 볼 수 있는 팀을요)

다수의 매니아분들이 느끼시는걸 또 얘기한 것 같지만...
문득 한 번 더 곱씹어지는 커리의 존재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