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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해설을 잘 못 알아들었을 분들을 위한 오늘 덩콘 이모저모와 케니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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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14 18:57:18

애초에 이번 덩콘에 대해서 라빈 외에는 볼 게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참가자가 4명 밖에 없었고, 라빈 외에는 딱히 눈에 띄는 선수도 없었죠. 그래서 캐니 스미스가 3점 콘테스트가 끝난 다음에...


"앞으로는 3점 콘테스트를 전야제의 피날레로 바꿔야 한다."고 복선을 미리 깝니다. 현리그의 트랜드도 3점이 리드하고 있다는 등... 진행자 중 한명으로써 상당히 신경이 쓰인 모습을 보입니다.

라빈에 앞선 3명이 덩크를 펼쳤고 오늘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직감한 케니 스미스가 라빈이 나오자
"여기 관중 좀 깨워줘 라빈..." 이라는 멘트를 날리죠. 역시 라빈은 관중의 반응을 얻어냅니다. 그리곤 라빈이 앞으로 몇 개 더 보여주고 전야제는 싱겁게 끝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고든이 마스코트를 동원해서 회전초밥 덩크를 선보이고 다들 깨어납니다!!!

회전을 하면서 공을 잡기 아주 용이한 위치에서 서 있는 마스코트에 대해서 케니는 분명 
"저 마스코트 안에는 페이튼이 들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멘트를 날립니다. 다행이 전야제를 불사른 영웅이 등장하자 패널들이 흥분하기 시작하죠.

그리곤 바로 이어서 폴더 덩크를 선보이죠. 케니는 이 때다 싶었는지..
"제가 그동안 한번도 꺼낸 적 없는 2000년 멘트를 꺼냅니다. it's over. it's over...."

이어지는 슬로모션을 보면서...
"Lets go home~ lets go home~"

레지밀러는 연거푸 "이건 공동우승을 줘야 해, 공동우승을 줘야 한다고. 정말로 난 진지해.. 정말로...

뭐 이랬습니다... 왜 케니가 현역시절 대단한 선수도 아니면서 샼, 레지밀러, 바클리 사이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는지 알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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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14 20:35:29

이 글만 봐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상이 가네요

2016-02-14 21:10:43

케니가 그렇게 아껴왔던 It's over 이후에 나온덩크가 자유투라인윈드밀이라니... 그냥올해는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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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c
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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