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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의 가치와 가능한 트레이드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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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14 17:17:30

먼저 이 글에 언급된 러브와 클리블랜드, 그리고 트레이드 여부로 같이 엮일 팀과 선수 팬분들께 양해말씀드리겠습니다.


워낙 빅 매물이기도 하고 우승에 올인한 클블이기에 만일 트레이드를 한다면 간만에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NBA 팬으로서 한번 이런거 맞춰보는것도 '재미로' 한다면 또 하나의 흥미거리라고 봅니다.


먼저 러브의 가치입니다.

지난시즌과 올시즌 클블의 3옵션으로 뛰었고 또한 지난 플옵에서 큰 부상을 입으면서 가치가 전에 비해서 많이 하락했죠.

허나 만기계약(1년 후 FA)였음에도 불구하고 14년 여름에 13년 1픽(베넷)과 14년 1픽(위긴스)에다가 1라픽을 추가로 줘야할 선수였었죠.

많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러브가 15년 여름에 5년 맥시멈으로 재계약한 것이 그의 몸값을 꽤나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 판단되며 아마 예상보다 비쌀거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다음시즌 FA가 되는 선수들의 예상몸값과 비교하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거기에 88년생으로 아직 2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나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요.

 그렇기에 만기를 앞둔 빅맨과의 트레이드때에는 추가 @가 꽤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일 러브가 트레이드 된다면?

뭐 방식은 1:1 트레이드 아니면 다각 트레이드겠죠.


1:1 트레이드라면 아마도 러브 못지 않은 역할을 해줄 빅맨과의 트레이드를 노릴테고요 반대로 다각트레이드라면 수비형 빅맨 + @를 노릴 수도 있다고 보고요.


1:1 트레이드

 클블이 원할 선수

   ①골밑을 장악하면서 수비력을 갖춘 빅맨

   ②3점슛을 갖출 스윙맨

   ③르브론의 부담을 덜어줄 윙 디펜더

아마도 이중에서는 빅맨이 메인이 될거라고 봅니다.

 가능한 빅맨

   ①휴스턴의 하워드

   ②애틀란타의 알 호포드

   ③오클라호마씨티의 이바카

   ④브루클린의 브룩 로페즈

   ⑤올랜도의 부셰비치

   ⑥마이애미의 화이트사이드

   ⑦워싱턴의 고탓

   ⑧밀워키의 먼로

   ⑨유타의 페이버스

정도가 생각나네요.


대부분 수비력이 준수한 편이며 보드 장악력이 우수한 선수죠. 브룩 로페즈 정도가 예외이긴 하지만요.

바로 전형적으로 골스를 압박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봅니다.

하워드와 호포드는 만기계약에 팀에서 변화를 예고함

브루클린과 올랜도는 어떻게든 변화를 주면서 동시에 스타 영입이 필요

워싱턴은 듀란트 영입을 위한 빅 3 체제

마이애미는 화이트사이드로 어떻게든 뭔가 영입이 필요한 상황

밀워키는 최근 루머에, 유타는 외곽 보강 및 고베어와의 호흡때문에 넣어봤습니다.


물론 모두 1:1은 아닐테고 여러 선수들의 조합이 되어서 다대다 트레이드가 될거라 보지만 대충 이렇게 보이거든요.


그럼 왜 보스턴이 없냐면 보스턴은 1:1로는 클블을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스턴이 브루클린의 비보호 픽을 활용하여 유혹해서 저 선수들 혹은 멜로급의 선수와의 삼각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면 보스턴의 카드로는... 아무래도 클블이 원하는건 확실한 빅맨일테니까요.


다대다 트레이드는 너무 많은 팀과 복잡한 관계가 역일거라고 봅니다만... 만일 다대다 트레이드가 된다면 클블-보스턴-제 3의 팀(아마도 저 팀들 중 하나)일거라 봅니다.

클블의 카드는 러브, 바레장(17년 만기), TPE

보스턴의 카드는 리(만기카드), 브루클린 픽 or 재 크라우더 or AB 라고 보이고요.

다만 러브의 가치가 생각보다 높기에 보스턴이 영입을 하고 싶다면 멜로급의 선수를 데려오던가 아니라면 위의 빅맨 + 3점슈터 or 윙디펜더 형태의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클블이 원하는건 무조건적인 우승이고 우승을 위해서는 골스와 샌안, 특히나 골스를 넘어서야 하며 골스 상대로 강한 선수를 원할거라고 보고요.


개인적으로는 오클라호마씨티와의 딜이 눈에 띄는게 공통의 목표를 가진 팀이라는 점에서 하워드 to 오클, 이바카 to 클블, 러브 to 휴스턴 과 같은 3각딜과 같이 약점을 보완할 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거의 글자가 완료되어서 이만 마쳐야겠네요.


두서없는 글이고(글자 압박이 세네요), 또 어쩌면 별로 내키지 않는 의견일 수도 있지만 1년에 한번 있는 데드라인을 앞둔 팬의 글이라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내일 일하면서도 올스타전을 어떻게 봐야하나 고민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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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14 17:33:40

전 러브가 처음 클블 갔을때 아니올시다 했던 사람인데 

3옵션 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우선 2옵션이 될수 있는 클러치가 강한 가드가 있는 팀으로 갈수있으면 좋겠구요. 

클블도 만약에 러브 보낼수있다면 욕심 부리지말고 
스타보단 준수한 필요한 선수 두명을 물어오는게 중요할거라 봅니다.
스타는 르브론 어빙으로 충분하구요.

주전 한명이랑 롤플레이어한명?  러브가 A급이면  B급두명이나 B급한명 C급한명 
대려오면 좋지 않을가 합니다 어떤 선수가 좋을지는 딱히 떠오르진 않네요.

근데 러브가 거대한 계약과 부상이 계속있어서 트레이드 안될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WR
2016-02-14 17:40:09

러브의 계약이 거대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봅니다.

오히려 앞으로 폭등하는 샐캡 대비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계약이라고 봐야하겠죠.

제 생각에는 상당한 장점이 될거라고 판단됩니다.

2016-02-14 18:22:35

러브계약은 클블에겐 아주좋은 요소죠.. 샐캡 상승폭 감안하면 혜자계약이죠

2016-02-14 17:34:11

오늘만큼은 머리아픈 시즌보단 올스타전에 집중합시다

WR
2016-02-14 17:41:03

사실 올스타전이 대박이긴 합니다만

이런 눈치없는 글도 하나정도는 있어줘야 N게같지 않을까 싶어요

2016-02-14 17:34:34

잘 읽었습니다 ^^

2016-02-14 17:37:42

클블 프런트가 너무 조급하게 선택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러브와 어빙이 있으면 비록 르브론이 좀더 운동능력이 저하되더라도 앞으로 3~4년간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인데, 성급하게 기량이 더 좋더라도 나이든 선수는 안데려왔으면 좋겠네요.

2016-02-14 17:42:32

아마 문제가 어빙 러브 둘다 수비가 안되는 점이라는 걸겁니다 

그렇다고 르브론이 히트때 처럼 다 커버쳐줄수도 없구요 이제 ..

한명이라도 준수한 수비수면 나을텐데 ... 
둘다 있어야한다면 2번이나 5번에 슈퍼수비수가 있어야하겠구요
2016-02-14 17:47:06

트레이드에 관해서 질문 있는데요 이익 관계, 팀 사정 모두 제쳐두면 베넷-르브론 트레이드도 가능한거죠?
샐러리를 얼추 맞추려는 것도 다 샐캡때문이구요?
그리고 샐캡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 수 있을까요?

Updated at 2016-02-14 18:50:43

위 후보 선수들 중에 상호에 원할 거 같은 트레이드가 없네요.

그리고 먼로의 수비력은 준수한 편이라 보기 어렵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6-02-14 23:58:37

우승 때문에 시즌 도중에 감독 갈아버리고 선수도 갈아버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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