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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프가 갈 팀의 팬들은 미리 알아야 할 마키프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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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12 00:32:03

솔직히 마키프 모리스는 피닉스에서 워낙 미운털이 박혀서 모든 피닉스 팬들이 싫어하고,  많은 NBA 팬들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마키프 모리스가 떠난다면 그의 차기 행선지가 될 팀의 팬들은 그를 좋게 봐야만 하겠죠. 응원하는 입장이 되었으니까요.


저번에 마커스가 디트로이트에 갔을 때도 디트 팬들이 그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더군요. 아마 모리스 형제가 인기 많은 선수들이 아니라서 그런 것일 겁니다.


아마 마키프 모리스가 가게 될 팀의 팬들도 마키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친구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좀 해볼까 합니다.


저도 선즈팬이기에 마키프를 진짜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떠난다면 그 팀 팬들은 어느 정도 그에 대해 알아야 겠죠.(솔직히 나중에 이 정도 친구가 왜 그렇게 저렴하게 나온 거죠? 정말 멘탈에 문제 있는 거 맞나요? 너무 잘하는데요? 이런 식의 글을 별로 보고 싶지 않기에 이렇게 쓰는 것도 있습니다...)



공격 총평 - 미드레인지의 강자, 마이너 버젼 라마커스 알드리지

마키프 모리스를 외모만 보고 투박한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굉장히 수준 높은 공격기술을 가진 선수입니다. 특히나 미드레인지 게임이 굉장히 강합니다. 포스트업, 페이스업을 비롯한 각종 일대일 능력이 탁월하고, 2대2 경기도 능합니다. 파포치고 좋은 볼핸들링, 그리고 비교적 글루핸드여서 어려운 패스를 잘 잡으며, 속공, 컷인, 3점슛 등등 모든 공격을 다 능히 수행해 낼 수 있는 자원입니다. 특히 이 모든 공격은 미드레인지에서 출발했을 때 굉장히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요즘 식의 농구보다는 90년대 올드스쿨형 공격수입니다. 지역방어 없이 미드레인지에서 무한 일대일을 즐겨쓰던 시절에 정말 최적화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마키프 모리스죠. 굉장히 정석적인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던지며, 작은 선수가 막으면 밀고 들어가 훅슛을 날리고, 큰 선수가 붙으면 기술로 제쳐 버립니다. 때에 따라서는 느릿느릿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 느린 플레이가 절도있게, 그리고 필요한 무브로 부드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수비수가 벗겨 집니다. 그리고 더블 클러치 등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좋은 피니쉬를 만듭니다. 아마 보시는 분들은 약간 이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느리게 움직이고, 점프력도 그저그런데 왜 뚫리지하면서 말이죠.


왜 마이너버젼 라마커스 알드리지라고 불리냐 하면 알드리지의 전매특허인 스텝백 점퍼도 마키프가 잘 쏘기도 하고, 결국 미드레인지에서 시작되는 경기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트레이드 가능성 - 2라운드 픽과 TE로는 선즈가 내놓지 않는다.

아마 지난 여름, 2라운드 픽을 받고 마커스 모리스를 판 선즈를 보고, 2라운드 픽이나 TE로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90% 이상 확신하는데, 그 정도 조건으로는 못데려 갑니다.


우선, 마키프 모리스는 과거 활약상과 빅맨(정통 파워포워드)이라는 포지션의 가치 때문에 마커스(스몰포워드)랑 급이 다릅니다. 거기다가 피닉스는 마키프를 한 때, 팀내 에이스로 추켜 세웠을만큼 이 친구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커스랑 동급인 2라운드 픽 가지고는 선즈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또한, TE도 크게 와닿지 않는게, 마키프 모리스의 연봉은 8mil에 불과합니다. 향후 급증할 샐러리를 생각하면, 선즈 팀에 그의 연봉이 심각한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희박하며, 선즈도 그 8mil을 내쳐야 할 정도로 연봉 총액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팀이 아닙니다.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마키프를 팔지 못하면 선즈만 계속 손해보는 거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잠재적으로 계속 손해를 본다고 선즈 팬들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런트의 생각은 다릅니다. 구단주 및 GM이 그런 생각을 했었다면, 마키프는 이미 트레이드 되고도 남았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마키프를 가지고, 어느 정도의 대가회수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악의 경우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마키프를 팔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이미 막장의 끝을 보고 있는데, 뭐가 더 아쉽겠습니까? 그냥 여름까지 더 끌고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족할만한 딜을 받지 않는다면 말이죠. 물론, 그 딜이 절대적으로 선즈에게 유리한 딜은 아닐 겁니다. 최소한도 떨이로 팔고 싶지 않은 거겠죠. 2라운드와 TE는 선즈 프런트에게 헐값에 내놓으라는 뜻이니 아마 죽어도 안팔겁니다.



단기적으로는 문제 일으킬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마키프나 마커스나 '욱'하는 성격이 있고, 둘이 뭉쳐 있을 시에 팀분위기를 헤치는 패거리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떨어져 있으면, 그러한 문제가 약점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적습니다. 무엇보다 태업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마키프가 태업을 했던 주된 이유는 피닉스 프런트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위해 뛰는 피닉스가 싫으니 트레이드 시켜 달라는 거였죠.


분명 가기 싫은 팀들도 있겠지만, 그 어떤 팀이든 피닉스보다는 좋다고 생각할 겁니다. 일단, 피닉스 대탈출을 원하고 있는 거죠. 이런 친구가 새로운 팀에 가서 과연 태업을 할까요? 단기적으로는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마커스가 디트로이트 라커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리더쉽을 발휘하고 싶어하고, 경쟁심을 갖추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를 태만하게 치르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예측불허의 '욱' 성격 때문에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 때되면 충분히 본전 뽑았을 걸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의 연봉은 8mil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후에 팔기도 용이한 저렴한 가격입니다.



강팀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

마키프는 약팀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강팀에 가면 굉장히 좋은 자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데려오는데 출혈이 적다.

비록 2라운드픽이나 TE와 같은 헐값으로는 데려오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적은 출혈로 데려올 수 있는 자원입니다. 가지고 있는 1라운드 중하위 픽이나 적당히 쓸모있는 선수들도 조합을 한다면 피닉스가 팔 수도 있다고 봅니다.


2. 뛰어난 1대1 공격능력

골든 스테이트나 샌안토니오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들 많은 강팀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하나일 겁니다.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슈퍼스타들의 공격이 안통하거나 벤치에 나가 있을 때, 이를 메꿔줄 수 있는 강력한 공격옵션 말이죠.


마키프 모리스는 정말 뛰어난 공격수입니다. 미드레인지 어느 공간이든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 주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슈퍼스타들이 안풀리 거나 그들이 빠진 나머지들 싸움에서 그들만큼의 안정적인 득점원이 될 수 있는게 마키프 모리스입니다. 보급형이 될 수 있다는 거죠.


3. 인상적인 클러치 능력

지난 시즌에 어느 정도 입증했지만, 마키프 모리스는 클러치 상황에서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일대일로 마무리도 할 수 있고, 2대2나 팀플레이를 통해 마지막 마무리 샷을 던질 때, 그는 해결사 면모를 보입니다. 그것이 중거리가 됐든 골밑 마무리가 됐든 말이죠.


강팀들은 클러치 상황에 많이 직면하며, 이럴 때 슈퍼스타를 도와 해결할 옵션이 필요합니다. 마키프 모리스는 그 옵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4. 검증된 식스맨 자원

강팀에서는 주전보다는 식스맨으로 나와서 해결을 해줄 수 있는 해결사형 벤치멤버를 원할 때도 있습니다. 마키프 모리스는 이미 벤치멤버로 한 시즌을 뛰면서 평균 13.8점 6리바운드 필드골 48.6%를 기록하며(평균 26분 출전) 뛰어난 생산성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그는 벤치로 돌아가도 충분히 자신의 역할과 몫을 해낼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약점 1 - 부족한 수비력

수비가 꽤 약합니다. 생긴 거는 힘이 대단히 좋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힘이 그리 좋지 않아서, 포지션 위치를 잘 빼앗깁니다. 6-10의 신장으로 표기되지만 실제는 신발 신고 6-9에 수준의 키로 사이즈에서의 경쟁력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리바운드 능력도 별로고 블락슛도 안좋습니다. 리바운드는 평균 5~6개를 잡는 수준이고, 아무리 더 발전한다고 해도 거기서 1~2개 정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록슛도 평균 0.5개 내외 수준으로 믿을만한 림프로텍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평균 1개 내외의 스틸을 기록할 정도로 패싱레인을 잘 읽고, 볼을 잘 빼앗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강한 팀에 간다면, 마키프의 수비 약점은 가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닉스처럼 수비에 약점이 있는 팀이라면 마키프의 약한 수비는 더욱 더 부각이 될 것입니다.



약점 2 - 현저히 떨어지는 자유투능력

공격에서의 최대약점은 자유투 생산력입니다. 커리어 통산 평균 자유투 시도가 2.6개에 불과할 정도로 자유투 삥뜯기를 하지 못합니다.


글 내용만 보면 평균 20점은 해줄 수 있는 공격력인데, 실제로는 평균 15점 정도이니 궁금증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답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본인의 폼이 안좋을 때 해결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좋은 날은 그 어떤 슈퍼스타도 부럽지 않은데,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지 못하니 부진하는 날은 진짜 부진하고 끝납니다. 어떻게 반전을 꾀할 방법이 없는 거죠. 그래서 기복이 좀 있는 편이고, 결국 평득이 15점 정도 밖에 못갑니다.



이상입니다.


어떻게든 프런트가 만족할만한 제의가 들어와서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떠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마키프는 분명 다른 팀에서 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우리는 그에 비해 좋은 대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속은 쓰리겠지만 그래도 떠나야 할 선수는 떠나야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바람은 제가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바래 왔던 것인데 동부팀으로의 이적입니다. 이렇게 선즈랑 안좋은 관계로 끝나는 친구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붙을 수 있는 서부보다는 동부가 낫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동부로 간 마커스의 맹활약 덕분(?)에 선즈는 디트로이트전 전패(2패)를 기록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동부였기 때문에 2경기에 불과했지만 말입니다.


동부로 떠난 마키프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밑의 마키프 14-15시즌, 공격 하이라이트를 보시면 더 감이 오실 거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nyqHDFSikU


https://www.youtube.com/watch?v=qNWPM9_8T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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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11 18:17:46

마키프에게서 길렌워터가 보입니다. 땅크성님...

WR
2016-02-11 18:29:06

길렌워터가 KBL에서 뛰던 선수인가 보네요...잘 몰라서요...

2016-02-11 18:49:26

엘지에서 뛰는 선수인데 전체적으로 느낌이 비슷합니다.
어슬렁어슬렁 대는거같은데 또 맘먹고 뛰면 상당한 운동능력
훌륭한 슛터치와 대비되는 수비력, 그리고 악동...

2016-02-11 18:18:51

처음 마커스가 디트와서 플레이하는거 보고 놀랬던건 생긴것과 맞지 않은 플레이스타일이었는데...


마키프도 같은 스타일인가보군요.

일단 마커스는 디트에서 쏠쏠한 존재라서 마키프도 다른팀가면 잘 할듯 싶은데....
WR
2016-02-11 18:25:55

마커스랑은 스타일이 좀 다릅니다. 마커스와 마키프가 일대일을 기반으로 하는 미드레인지 공격은 비슷한데 마커스는 스윙맨식의 공격방법이고, 마키프는 빅맨식의 공격방법입니다.


결정적으로 공격적 재능은 마키프가 더 뛰어나고, 수비적 재능은 마커스가 더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6-02-11 18:20:43

공격 하나는 진퉁이던데요

러브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러브랑 1대1 매치업으로 탈탈 털면서 커리어하이급 득점 세웠던 작년 생각나네요
WR
2016-02-11 18:28:03

그 때가 바로 컨디션 발딱 섰을 때의 마키프입니다. 그런 날, 마키프는 어떤 슈퍼스타와 붙어도 무섭지 않습니다.

2016-02-11 18:22:47

최강님은 항상보면 글을 엄청 정성스레 쓰시는거같습니다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마키프 골스는 안되겠니??? 욕심은 끝이없다고 그죠??

WR
2016-02-11 18:27:05

골든 스테이트에 마키프는 솔직히 사치에 가깝습니다. 그냥 지금 전력만 유지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

2016-02-11 18:26:51

엽기적인 그녀 보는 기분이네요

WR
2016-02-11 18:28:29

그러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2016-02-11 18:31:44

클블에 딱 어울릴것 같은데 카드가 없어보이네요...

WR
2016-02-11 21:36:30

만약 클블이 관심이 있다면 어떻게든 카드를 맞춰 보겠죠. 제3의 팀을 끼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아직까지는 모리스가 선즈에 있기 때문에 어떠한 딜도 열려 있다고 봅니다. ^^

2016-02-11 18:37:12

최강님 글을 보니 랩터스팬으로써 더 탐이 나는 선수네요.
그리고 모리스의 여러가지 장점들, 트레이드가 성사될만한 조건들을 볼때 모리스가 랩터스에 정말 딱 맞는 조각이라는 확신도 듭니다. 
이러한 기대와 희망 때문에 트레이드 데드라인때까지 눈에 불을켜고 매번 트레이드 뉴스 확인할거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6-02-11 21:39:17

최근 유일하게 마키프와 연관된 루머가 난 게 토론토였는데 데드라인까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Updated at 2016-02-11 18:48:13

피닉스에겐 그나마 마키프를 파는데 있어 희망적인게 마커스가 타팀에서 말썽 안부린다는 점이겠네요. 타팀이 마키프를 데려오는데 출혈을 꺼리는 이유가 케미를 흐뜨려놓지 않을까하는 점이었는데 그런 불안은 줄어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값어치를 받을 수 있긴 할 것 같네요. 만약 마커스가 디트로이트에서도 깽판부렸다면 마키프를 절대 제 값 못 받아내고 보냈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어느 정도 1라운드픽의 여유가 있는 토론토가 패터슨과 교환을 하는 방법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고... 하지만 전 클블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클블은 오늘만 삽니다. 르브론 era가 아직 건제한 이상 우승이 오로지 목표이기 때문에 길버트 구단주도 사치세 내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CBA구조때문에 못 쓰는거지 절대 돈이 아까워서 못 쓰는건 아니거든요.

 

모즈코프를 데려올때 무리했지만 TE+1라운드픽 2장(물론 대부분 보호픽이었지만...)을 내줬듯이 마키프를 데려올때도 똑같이 TE+1라운드픽 2장일것 같습니다. 물론 작년 모즈코프와 비교하면 마키프의 가치가 훨씬 더 좋기 때문에 단순 비교로 하면 손해가 분명합니다... 더군다나 피닉스가 사치세를 걱정할 팀도 아니어서 TE는 별 효력이 없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장 우승으로 가는 길이 가깝다면 픽을 여러 장 줄수 있는 팀은 클블 외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다른 팀들은 좋게 줘봐야 1라운드픽 1장 정도가 한계치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도 마키프를 되도록이면 동부팀으로 이적을 시키면 좋겠네요. 그렇다고 서부팀 외에는 만족스러운 카드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면 서부팀으로 보내야죠...

WR
2016-02-11 21:38:48

클리블랜드와 토론토가 언급이 확실히 많이 되긴 하는데, 일단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받고 팔수만 있다면 선즈야 좋겠죠...^^

2016-02-11 18:41:39

그래서 컨텐더팀의 키 식스맨으로나온다면 가장 좋을것같은 선수죠. 

WR
2016-02-11 21:40:13

우승을 노리는 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가능성은 확실히 높아 보입니다.

2016-02-11 18:50:52

토론토에 맞는 조각일지 진짜 여러모로 궁금하네요.

토론토에 왔을 때 우려되는 점이 두 가지인데 하나가 공격롤에서의 불만이고 둘이 수비입니다.

토론토의 공격은 라우리와 드로잔이 이끌고 있는데, 드로잔은 전형적인 온볼 플레이어입니다. 라우리는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쨌든 현재 토론토에서 공격의 중심에 있죠. 그리고 이 둘을 제외하면 장기적으로는 발렌슈나스에게 인사이드 공격을 몰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마키프가 이 셋을 제외한 4옵션으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그런데 또 식스맨으로 좋다고 하니, 스콜라를 선발로 세우면서 마키프가 식스맨으로 뛰는 그림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짜피 스콜라는 연세도 있으시고 출장 시간이 길지 않으니까요.

두번째가 수비인데, 사실 수비가 안된다면 토론토 입장에서는 굳이 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또 패싱레인을 잘 읽는다고 하니 케이시의 수비전술 하에서는 또 어느정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특히 식스맨으로 나온다면 이미 인사이드에 비욤보라는 좋은 수비수가 있기 때문에 굳이 마키프가 구멍만 아니라면 충분하겠죠.

참 여러모로 흥미를 끄는 선수입니다.

WR
2016-02-11 21:42:15

토론토의 현재 경기스타일을 잘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마키프는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이고, 특히 1대1이 괜찮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상황을 만들어 줘야 할 겁니다. 100% 제대로 활용하려면 말이죠. 최소한도 평균 10~13번의 필드골 시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이 선수가 자기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여건이라면 솔직히 데려가 봐야 실패할 가능성만 높을 것 같습니다.

2016-02-11 19:16:41

워커처럼 3점을 난사하지는 않으니까 다행인가?

2016-02-11 20:02:41

올시즌 미들슛을 난사중이지만 정상적인 팀에선 그렇지 않을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WR
2016-02-11 21:44:16

옳으신 말씀입니다. 지금은 팀이 막장이어서 마키프의 턴오버나 난사 부분은 감안을 하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WR
2016-02-11 21:43:19

3점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은 친구인 것 확실합니다.

2016-02-11 19:30:26

강팀에서 골스가 스페이츠 쓰듯이 쓰면 될것 같은데, 그러기엔 롤에 만족을 안하겠죠?

WR
2016-02-11 21:45:49

선수의 만족보다는 팀의 입장에서 이 친구를 어떻게 써야 100% 활용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필드골 시도 횟수가 평균 10회 미만으로 간다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016-02-11 19:32:14

클블오면좋겠다^^

WR
2016-02-11 21:46:23

클블 팬들의 관심이 높네요. ^^

2016-02-11 19:34:47

여러모로 워싱턴하고도 잘어울릴거같네요..
스몰볼에 3점위주로 플레이하는 팀이니..

WR
2016-02-11 21:47:57

워싱턴이 득점원이 필요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영입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

2016-02-11 19:56:38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땡깡 부릴 때 뉴스로만 접해서 어떤 선수인지는 전혀 몰랐는데 공격력은 쓸만한 선수였군요.

그리고 부곽 ->부각
WR
Updated at 2016-02-11 21:34:54

잘못된 단어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2016-02-11 23:54:53

생각에 동의합니다.


왠지 보스턴이나 토론토 중에서 결정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가서 잘할 것 같고요
WR
2016-02-12 00:30:23

아무쪼록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서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

2016-02-12 00:12:22

관심을 갖을수도 갖아서도 안되는 팀 -> 디트로이트 / 새크라멘토 / 필라델피아

WR
2016-02-12 00:32:03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몇몇 팀들에게는 굉장히 리스크가 큰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2016-02-12 10:46:33

지보의 멘탈도 갱생시킨 멤피스로 와주세요..
어차피 수비야 다른형들이 해줄테니 맘편히 득점만이라도 좀..
맠가 없어서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현실은 자마이칼의 성장을 바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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