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동부라서 쉽게 쉽게갔다고 하는게 조금 이상한거같아요

동부에 매년 경쟁팀이 1~2팀 정도였다면 서부에는 4~6팀이 있었죠. 솔직히 난이도는 서부 플옵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일단 빅3 만들며 떠돌던 마이애미와 클블2기는 원체 압도적인 멤버니 말할것도 없고..
사람들이 말하는건 클브롱 1기 시절인데 사실 보스턴 빅3 다 멀쩡한 1년 반 빼고는 그닥 상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동부 소속이면 시즌때 동부 상대로 많이 붙습니다. 서부는 서부 상대로 많이 붙구요. 그런데도 서부에선 50승 이상 팀이 수두룩 빽빽이죠. 동부가 파이널 가기가 서부보다 쉽다라는 말이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nba가 쉽나요? 어렵죠. 동부도 어려워요. 

솔직히 서부보단 쉽긴했죠. 르브론 커리어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요

솔직히 비교적 쉽게 파이널에 진출하긴 했죠, 근데 아무리 비교적 쉬웠어도 현재기준 5년간 이변조차 허용하지 않고 파이널에 진출했단점은 대단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서부에서 5연속진출보다야 가치가 떨어질진 몰라도 동부에 적수가 아무도 없었는거도 아니고 특히 작년엔 1월달 끝판왕 포스를 보여주던 애틀란타를 러브없이 스윕하기도 했는데 (델라의 비매너플레이로 코버가 부상당하긴 했습니다만 풀로뛴 1차전에서 셤퍼트가 굉장히 잘따라다녀줬고 그부분에서 조명받은적이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동부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언급하신팀 대부분이 2시즌이상 팀을 유지한팀이 얼마없네요.

멜로가 이끈 뉴욕 . 하워드가 이끈 올란도. 로즈가 이끈 시카고 .. 우승권과는 멀어보이는데요.

보스턴은 사실 르브론이 마이애미 이적하기 전에 잘했죠. 하워드도 클브롱 시절이구요.
근데 르브론 팬분들은 왜 보스턴과 올랜도는 집어넣고 자꾸 인디애나를 빼먹을까요? 사실 인디애나가 가장 강력한 대항마였죠.

사실상 동부가 서부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승보다 준우승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컨파 레벨에서는 서부나 동부나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이 쉬웠던건 사실같은데..
플레이오프만 놓고보면 동부라고 쉬웠다고 하기 어려울듯합니다.

동부 1라운드라고 결코 보기보다는 쉽게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한때 서부는 플옵진출팀들이 1~8 까지 승차가 그다지 나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동부 1라운드는 PT, 서부 1라운드는 피튀...

당장 클블이 서부로가면 4위의성적인데 1라운드가 클리퍼스입니다..
서부는 늘 이런식이었죠.

서부는 당장 저번시즌 샌안도 1라탈락하는곳이죠.

이런 서부랑 동부와의 비교에서 르브론이
동부라서 쉽게갔다는 말을 주관적 느낌이라고만 말하긴 힘들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쉬웠다는게 틀린말은 아니죠.

배드보이즈 2기 디트로이트, 하워드와 양궁부대의 올랜도, 빅3의 보스턴, MVP 로즈의 시카고, 그레인저와 바통터치한 폴 조지의 인디애나, 샌왕식 팀바스켓으로 60승을 거둔 팀 애틀랜타가 결코 서부 여느팀들보다 약했다곤 생각 안합니다.

파이널 5회 연속 진출로 커리어에 엄청난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걸 동부라고 쉬웠다고 하는건 뭐죠

어차피 우승 아니면 다들 커리어에 플러스 안시킬꺼 아닙니까

댓글에 아무도 언급을 안하셧길래 말해보는데 서고동저... 아닌가요? (태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