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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파커가 포포비치 밑에서 성장하지않았으면 이정도 커리어는 못쌓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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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18:24:03

샌안토니오는 시스템 농구를 기반으로 농구하나 감독이나 GM의 역할이 많이 개입되있어 선수 관리를 엄청 잘하는걸로 압니다.
그 중에서 샌안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토니 파커선수는 제가 보았을때 포포비치가 파커 선수를 엄청 유용하고 다재다능하게 쓴거같은데 파커 의 개인능력 플레이는 좀 부족해보입니다. 만약 파커가 샌안토니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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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10 18:28:57

개인성적은 비슷하게 올렸을 것 같은데
우승은 이만큼 못 했을 것 같네요

2016-02-10 18:35:39

 동감합니다. 파커가 샌안이 아니라 다른팀에서 뛰었다면 구성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알드리지가 이끌던 포틀랜드 비슷한 느낌으로 갔을거 같습니다. 포지션이 다르긴하지만 포틀시절 알드리지 정도의 득점으로 팀을 플옵에 올리긴하지만 우승에는 좀 부족한...

2016-02-10 18:29:32

포포비치 감독이 파커를 잘 키우고 써먹은 점도 맞긴 한데 파커의 개인능력이 부족하진 않아요.
전성기에는 리그 탑5, 탑3 가드로 많이 불렸던 선수고 페인트존 안에서의 피니쉬는 독보적이죠.

2016-02-10 22:47:27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데 파커는 대기만성형이라 과연 타팀에서 파커의 성장을 기다려 주었을까 생각은 있어요. 말씀하신 탑3 언급된건 불과 몇 년 전이라..

2016-02-10 22:59:06

몇년전이라기에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더라구요. 지금이 어느새 16년인데 파커가 리그 탑 가드로 불리기 시작한게 이르면 07-08시즌 늦어도 08-09부터거든요.

2016-02-10 23:02:18

네네 맞습니다. 저도 그생각 했어요 ~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2010년으로 쳐도 벌써..
어쨋든 파커도 워낙 한계돌파 식으로 렙업을 해왔던지라 팀에 따라서 완성 후 모습은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

2016-02-10 18:29:42

토니파커 초반기 생각하면 주전도 못먹었을듯

Updated at 2016-02-10 18:31:50

맞아요. 워낙 데뷔가 일렀다고는 해도 초반기는 정말 빠르다는 거 빼면 단점 투성이. 커리어 내내 단점을 하나씩 고쳐나간 것 같네요.

2016-02-10 18:34:09

뭐 냉정하게 얘기했을 때 현역 포인트가드 중에서 파커보다 '커리어만' 봤을 때 나은 선수가 있나요? 지금 잘나가는 커리조차 커리어만 본다면 우승 1회 시엠 1회로, 우승 4회 파엠 1회인 파커보다 별로죠. (물론 이번 시즌만 지나도 평가가 앞설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만... ) 파커의 커리어는 굉장히 대단한 편에 속합니다 (?). 

그런데 실력만 툭 까놓고 보면 듀얼가드의 선조격으로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지만 딱 그정도입니다. 수비력은 특출나지 않고, 불붙으면 30점 언저리의 득점을 해주는 선수정도고, 리딩이 아주 좋지도 않습니다. 전성기라면 그 시대 포인트가드 탑 3에 들 정도지만, 긴 NBA의 역사에서 파커정도의 위력을 가지는 선수라면 아주 많겠죠.
정리하자면 파커는 실력에 비해서 우월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럴수 있었던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듯 함께 뛰었던 레전드급 선수들과 NBA 최고의 프론트진, 감독 덕분이죠. 그러니 글쓴이님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한 대답이라면 결코 지금같은 커리어는 쌓지 못했을 거라고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족으로, 폴처럼 '순수실력으로는 역대급'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선수도 컨파 한번 못가보지 않습니까  (저는 폴 팬입니다)
2016-02-10 18:41:06

커리어로 급을 나눈다고 한다면
파커가 폴 급은 안되지 않나요?
Espn 순위도 나오던데 파커가 폴보다 높던가요? 높다면 좀 잘못된것 같은데 ..
파커도 좋은선수 입니다

2016-02-10 18:47:55

아, 제가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게 이야기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일반적으로 커리어라고 하면 개인기록도 볼테니... 분명히 커리어만 따진다면 폴이 파커보다 앞설 겁니다 (아마도요). 

제가 위 댓글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우승 횟수와 MVP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폴은 아쉬움이 많은 선수고 그 때문에 출중한 실력이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스텟을 보면 리그 역사에 몇 없는 특급 포인트가드입니다.
저도 파커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1번 포지션에서 실력으로 폴 급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팀 커리어가 파커가 폴보다 월등하니 '실력보다 좋은 커리어를 쌓았다~' 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2016-02-10 18:37:13

워낙 궁합이 잘 맞는 -뛰어난- 형들과 아버지같은 팝을 만나...혼나고 울고 믿어주고 그에 보답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파커가 b급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팀에서나 지금정도의 활약은 했을거라고 봅니다..티어드랍의 달인이고 포가중 야투율은 최정상에, 미들점퍼도 좋고유일한 약점이 수비라고 해도...
충분히 정상급선수인거 같네요..

Updated at 2016-02-10 18:37:42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데뷔를 하지 않았으면, 토니 파커가 전성기에 보여주었던 실력만큼 성장할 수 있었는지가 의문일 수는 있어도, 전성기에 보여준 토니 파커의 실력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전성기에 토니 파커가 다른 팀에 있었다고 하여도, 토니 파커는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었을 것입니다.

2016-02-10 18:41:06

팝 밑에서 성장하긴 했지만 유로바스켓에서 mvp랑 득점왕 2회 했는데 개인능력이 부족하거나 리더쉽이 부족하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성장 후에도 팀시스템에 계속 남아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2016-02-10 18:46:29

제프티그정도..?

2016-02-10 18:51:22

실력이야 비슷했겠지만 우승은 덜 했겠죠.
커리어가 우승을 얘기하는 거라면..

2016-02-10 19:04:28

지금 샌안 선수들 중 누구나 샌안 소속이 아니었으면 그만큼의 커리어는 못쌓았을 것 같아요

2016-02-10 19:04:35

비교 대상이 폴, 커리니까 파커가 부족해보이는 것 뿐입니다.
리그의 왠만한 PG들 갖다대도 파커만한 꾸준함, NBA+세계대회 우승&수상 경력 등엔 안됩니다.

2016-02-10 19:41:47

정상급의 가드로선 폽 없이도 빛나지만 정상급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폽을 만나야했다고 생각해요. 한창때의 파커는 좋은 선수였고 스퍼스가 아니어도 좋은 선수지만 갈고 닦아진건 폽과 던컨의 힘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어쩌면 파커 저평가의 원인이 선수 성장 과정에서 폽과 던컨이라는 위대한 선수를 만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2016-02-10 20:36:42

파커 신인때를 지켜본 사람으로써
에이브리 존슨 이후을 대비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데려온 이 선수가 이만큼 성장해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한 이는 전문가 팬을 떠나서 드물었을 겁니다. 이 선수의 성장은 구단 프론트 감독 코치의 공이 크다 여겨지고 다른 팀으로 갔다면 이만큼 실력이나 커리어면에서 안됐을 거라 여겨집니다.
외국인 출신 선수의 선두주자로써 샌안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성공한 사례이며 이후 다른 팀들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시작한 계기가 된 듯합니다.

좀 심하게 보면 샌안이 이 선수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과연 다른 팀에서 파커를 nba에 진입시켰을까요?

선수키우기는 샌안의 장기입니다.
카와이 같은 경우도 이와 같은듯.
카와이가 다른 팀이었다면 과연 이만큼 급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드래프트 1번에 너무 집착하는 팀은 망하는 경우가 있는듯.

2016-02-10 22:52:44

많은 분들이 파커의 전성기 기준으로만 보시는 것 같은데.. 파커도 카와이 못지 않게 rpg 렙업 하면서 여기까지 성장한거죠. 타팀이었으면 경험치 배분, 스킬트리가 달라졌을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2-10 23:21:48

본문을 쓰신 분께서


포포비치가 파커 선수를 엄청 유용하고 다재다능하게 쓴거같은데 파커의 개인능력 플레이는 좀 부족해보입니다.


라는 표현을 쓰셨고, 그것은 파커가 지금과 같이 성장을 했더라도 하더라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감독이 없는 다른 팀에서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는 식으로 이해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 그래서 전성기 기량으로 어느 팀에서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의도로 다른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댓글이 달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6-02-10 23:59:15

상대적인 경쟁력은 데뷔 때도 충분히 있던 선수기 때문에 리그에서 계속 살아남는데는 문제가 없었을테고 조금만 밀어주는 팀으로 갔으면 다른 분 말씀대로 개인 성적은 충분히 잘 나왔을 것 같습니다. 팀 성적이나 개인 수상 실적은 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생각하기엔 부상이 없었다해도 지금과 같은 긴 커리어는 쌓지는 못 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전성기가 더 짧았을 것 같아요. 좀 더 늦게 터지고 좀 더 일찍 하락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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