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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첫 직관 후기 MSG / Staple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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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6 05:30:32

약 25일동안 진행된 북미 4개주 , 6개도시 여행을 방금 끝마쳤습니다.

여행의 시작을  '뉴욕'   그리고 마지막을 'LA'로 잡은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생에 처음으로 NBA 직관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Madison Square garden


뉴욕에 도착한 첫 날 저녁, 바로 경기가 있어서 미리 예매했습니다. 닉스Vs셀틱스의 경기였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3명이서 관람할 경우 티켓값이 배가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2명이 붙어있는 좌석을 선택할경우 수수료포함 70불정도 했었는데, 3명이 함께 앉으려니 100불이 넘어가더라고요. 더군다나 한 친구는 농구를 본적도 없던 친구기 때문에 상당히 씁슬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메디슨 스퀘어가든 입성의 순간입니다.


https://youtu.be/7YAtFVLPHvE




경기장의 모습을 담고싶어 육중한 DSLR 을 들고 갔는데, 보안 검색대에서 걸렸습니다. 심지어 절 통과시켜줄까 어쩔까 얘기를 하더라고요. 입장은 시켜주지만 카메라 꺼내면 쫓겨날 수도있다는 말을 듣고 시무룩해졌습니다 결국 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시간도 지체되서 내부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바로 좌석으로 올라갔습니다


평소 공연을  좋아해서 많이 다니는 편인데,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모습은 NBA생각을 떠나 참 압도적이었습니다. 여기서 어떤 공연을 보더라도 그 감동이 배가될거같은 장관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다른 메이져스포츠와 마찬가지로  NBA도 3층 맨 뒤 좌석임에도 잘 보이는게 다행이었습니다. 단지 이제 좌석이 너무 높다보니, 선수들의 동작이 작게 느껴지는건 아쉽더군요




 그 와중에 아이재아 토마스 선수는 확연히 체구가 작습니다. 35득점을 넘게 넣고 팀은 패배했지만

이날 경기 수훈이었죠. 뉴욕팬들의 포르징기스 사랑 또한, 격렬하더라고요. 야유 보내던 분들이 맞는지..


경기는 상당히 접전이었고 관중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 린새니티 시절 얼마나 경기장이 불타 올랐을지 상상하니 아쉽습니다. 농구 처음 보는 친구가  120불이 아깝지 않다고 하는 말을 하네요



STAPLES CENTER


스테이플 센터도 일찍 출발했는데, 주차장을 못 찾아서 결국 다급하게 들어갔습니다. 작년에, 비시즌이라 경기장 앞에서 언젠가는 들어간다!  기념사진 그렇게 찍어놓고 또 내부를 못 즐기네요

클리퍼스경기보다 확실히 레이커스 경기가 티켓이 더비쌋습니다. 막판에 자금이 떨어져 밥도 굶는 상황이었는데 포기할수가 없어 질렀습니다. 불스Vs레이커스 였는데요 ... 미네소타 경기를 했어야하는데 결과를 알고나니 후회스럽습니다 하하.  (이날 불스 가비지승!)










코비의 로즈 둘다 선발이라 정말 기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 선수이자 온라인상에서 욕도 많이 먹는 두 선수의 등장은 화려했습니다. 확실히 로즈도 MVP 출신이라 그런지 관중들이 환호하네요 이날 로즈는 활약도 많이 좋았습니다. 






역시 시카고에서 가장 환호를 많이 받은 선수는 파우가솔 입니다. 파우가솔이 이날 26득점인가 하고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파우가솔을 보냈으니깐 레이커스가 이러지!!!!!!!!!!!!!!!!소리치는 관중들도 많았습니다. 갇솔은 제 생각보다 더 길어보였습니다.




매니아 회원분과 하워드와의 만남을 너무 흥미진진하게봤었습니다. 저도  코비를보러 한국에서 왔다 피켓 들어볼까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안 하길 잘한거같습니다. 전광판 내내, 코비보러 어디서 왔다 , 어디서왔다 몇마일을 왔다, 자전거타고왔다. 가면에 뭐에 정성 넘치는 중국 팬들이 많았네요 .. 



딱 이 경기 이후로 코비가 잘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코비는 묻지마3점과 에어볼 쇼를 보여줬는데요, 제 주변 관중들은  뭐...  코비니깐 싶은 반응입니다. 다른 선수들에겐 야유가 자비 없더군요






전광판 화면에 잡힐 뻔했는데, 같이본 친구가 저보다 한 다섯배 흥 부자라 박자를 못 맞출거같아 조용히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별거 없는 첫 NBA 직관 후기였습니다! 다시 떠올려도 행복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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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02-06 08:42:42

저도 어느 팀이라도 좋으니 직관한번 해보고싶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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