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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계약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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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23:06:12

타 프로스포츠와의 계약 비교글입니다.

MLB 뉴욕 양키스팬으로써 근 20년 응원해왔는데요. MLB 장기계약보면 4~5년은 기본이고 7년이상이 자주 맺어집니다(요즘은 10년계약도 종종..)

7년 이상 계약의 경우 계약기간 말년 2년정도는 버카고, 4~5년간의 활약만 부상없이 준수해줘도 성공작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올정도로 먹튀가 만연해있죠
금강불괴라 평가받던 선수들도 30대후반까지 넘어가는 계약의 경우 십중팔구 말년에는 돈값못합니다.

축구의 경우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더라도 활약이 좋으면 연봉 올려 재계약 체결하고요. 이럴거면 계약 연수가 왜있는건지 의문입니다.

반면 NBA는 샐캡 규정도 NFL급은 아니지만, 징벌성 사치세도 있어서 구단간의 형평성도 나름 철저히 관리되고 (페이컷은 선수 본인의 판단이니..) 맥시멈이래도 5년이라 먹튀 리스크 적게 윈윈하는것 같아요. NBA도 7년 이상 장기계약하면 투수 팔꿈치만큼은 아니래도, 농구 특성상 활동량이 어마무시하기에 체력 및 부상문제로 인한 먹튀 리스크가 컸을텐데 나름 합리적인 샐캡 및 계약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 얼리버드 등 무지 복잡하다는건 논외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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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5 23:09:33

그나마 전력 평준화가 유지되고,
스퍼스와 같은 자생적인 강팀이 존재할수 있는 이유가..
샐러리캡제도에 있을겁니다.

WR
2016-02-05 23:15:31

NBA보다 소프트하지만 MLB에도 샐캡제도가 있기에 캔자스시티같은 신데렐라도 나온거같아요^^

Updated at 2016-02-05 23:25:30

그래서 MLB의 팀들이 NBA에 비해 상대적으로 암흑기가 더 길죠.. 탱킹으로 얻은 상위 픽 유망주들도 NBA에 비해 터지는 확률이 낮은데다가, 버논 웰스나 라이언 하워드와 같은 선수들이 장기계약으로 묶인 팀들은 정말..

2016-02-06 00:03:55

저도 노조를 좋게 보긴 하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의 선수 노조는 지나치게 힘이 센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스몰마켓에겐 너무 힘든 것이 많습니다. 스타FA는 돈 많은 팀의 전유물이 될 수밖에 없고요.

이건 뭐 스타들은 장기계약 맺으면 뒤의 3~4년은 노쇄화로 인한 먹튀가 확실한데도 구단들이 다

그렇게 지르더군요.

농구처럼 샐러리캡이면 그런 문제가 없는데 참...

Updated at 2016-02-06 02:32:37

단순히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보면 가장 불합리하고 제약이 많은게 오히려 NBA죠.
팬들 입장에서 복창이 덜 터진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예외 규정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다가 어지간한 구력으로는 이해 못할정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NBA의 기조는 오히려 무수한 제약과 진입장벽으로 리그를 가둬놓은 후에
그들만의 전력 평준화를 추구하는데 가깝죠.
제대로 따지고 보면 "전력 평준화 = 펻등"도 굉장히 태클걸 건덕지가 많은 주제기도 하고.
제도적으로는 유럽 축구가 오히려 평등에 가깝습니다.

선수 계약건은 언젠가 소송 크게 맞고 장기적으로 MLB화 혹은 유럽축구화 될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2016-02-06 02:43:08

그렇군요. 어떤 규정이 차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을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2016-02-06 14:17:48

드래프트는 논외로 하더라도 계약 자체가 루키 스케일에 묶이는 것이라든가 혹은 계약 파기에 관련한 조항들은 누가 목숨걸고 소송걸면 꽤나 골치 아플겁니다. 문제는 소송을 거는순간 본인이 혜택받을 가능성은 없고 그 순간 선수생명도 끝난다고 봐야하는게 문제죠. 유럽 축구에서의 웹스터 룰 같은 경우도 있고요. 물론 아무도 무서워서 실행 못시키고 있다는게 함정이지만

2016-02-06 03:47:11

오히려 무수한 제약과 진입장벽이 있으므로 수준높은 선수들만이 리그에 들어와 리그의 질을 높혀준다고 생각합니다

den
lal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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