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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랫소와 나이트중 누구를 정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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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0:36:22

똑같은 투가드인데 드래곤 블레이드는 서로 조화가 잘 되고 약점을 상쇄시켜 나름 성공적이엇지만 나이트 블레이드 켄터키 듀오는 기대완 달리 시너지가 안나더라구요.

게다가 복둥이 부커의 성장으로 둘 중 하나는 제거해야 할듯한데 누굴 제거하는게 나을까요?

둘이 먹는 샐러리는 비슷한데 나이트가 1년 더 남아 블랫소는 3년 나이트가 4년이 남아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에 비교하면 나름 싼 값에 잡혀있는 선수들인데요...

1. 에릭 블랫소
장점: 이번시즌 나름 스탯은 엘리트 포가처럼 괜찮음.
운동능력을 앞세운 수비력은 좋다는 평가

단점: 스탯에 비해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하는 느낌 전형적 약팀 에이스
슈팅력이 다소 떨어짐
리딩능력이 많이 떨어짐
평가받는 수비력에 비해 선즈 수비전술이 엉망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상대를 락다운 시킬정도의 수지레벨은 안됨.
인저리프론
양쪽 무릎 모두 부상이라 복귀후에도 운동능력이 온전할까 걱정 게다가 애초에 운동능력을 기초로한 스킬셋이라 운동능력을 잃어버리면 실력이 빠르게 줄어들거라 예상.(참고로 클립스 시절엔 리틀르브론 평가받으며 덩크 콱콱 찍던놈인데 선즈와선 노마크속공상황에서도 레이업을 많이 하죠)


2. 브랜든 나이트
장점: 요즘 유행인 슈팅능력이 좋음
밀워키시절 나름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줌
지금은 블랫소 때문애 2번을 보고있지만 1번으로 가면 스탯이 좀 더 오를듯함.

단점: 리딩능력 역시 별로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많이 불안함
상대가 1번이던 2번이던 떨어지는 수비력
블랫소보다도 실링이 낮아 이미 풀포텐인듯

둘 중 누구를 팔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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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3 01:02:34

 어차피 두 선수 모드 한팀을 이끌만한 실력은 부족한 선수이지만 선수로써 가치는 나이트가 더 높다고 봅니다. 일단 안정된 슈팅력 이건 굉장히 큽니다. 반면 블랫소는 부상복귀 이후에 어느정도 몸상태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사실상 처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나이트를 남기는게 낫다고 보지만 나이트가 남는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팀을 이끌만한 실력은 부족해보입니다. 아예 싹다 팔아버리고 좀더 젊은 유망주들 위주로 확실한 탱킹을 하는게 오히려 나아보입니다.

 나이트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매물로 내놓아도 원하는 팀은 꽤 많을것 같습니다. 나이트가 밀워키 시절만 하더라도 수비를 잘한다고 평가받았는데 피닉스에서 왜이렇게 수비구멍이 되었는지 의아합니다. 이건 선수개인의 수비력 문제라기보단 팀 전체의  수비력 문제때문에 수비에 대한 의지가 많이 떨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팀수비가 워낙 막장이니 자신도 수비의지가 강해지기는 아무래도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16-02-03 02:23:25

피닉스의 무너진 수비력은 사실 나이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가 맡고 있는 2번 자리의 수비가 고란 드라기치가 지킬 때보다 심각하게 딸립니다. 밀워키 시절이 어땠는지 잘 모르지만 적어도 2번 수비를 맡길만한 선수는 확실히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피닉스가 수비가 안된 가장 큰 이유가 이미 선발에서부터 2번과 4번에서 큰 구멍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겁니다. 나이트의 2번과 마키프의 4번 수비는 리그 최악이죠. 5명이 플로어에서 뛰는데 2명이 그냥 약점도 아닌 리그 최악 수준의 수비력을 보인다면 팀 전체 수비가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그렇기에 타이슨 챈들러가 와도 답이 없는 거였죠.


게다가 감독의 문제도 컸습니다. 이런 수비 약점을 인지했으면 적어도 수비의 축인 센터 부분은 수비력이 강한 챈들러와 렌을 최대한 활용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호나섹은 3점이 가능하고, 공격에서 다양성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마키프, 루어, 텔레토비치와 같이 수비가 정말 약한 4번들을 센터자리에 종종 올려 놓았고, 이게 불난 수비에 부채질을 한 꼴이 되었죠.


이런 수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결국 정통 2번인 부커가 선발로 슈팅가드 자리를 잡아야 하고, 4번도 어느 정도 수비가 되는 선수가 궁극적으로 영입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6-02-03 02:05:45

추가적으로 둘 다 치명적으로 포인트가드로서는 볼핸들링이 안좋고, 어이 없는 턴오버를 자주 양산하며, 슛샐렉션이 좋지 않습니다.


수비에 관해서도 둘 다 생각보다 좋은 수비수는 아닙니다. 과연 블렛소의 기대의 못미치는 수비가 팀수비력에 기인되는 것일까요? 고란 드라기치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였던 13-14시즌에도 블렛소는 생각만큼 뛰어난 수비수는 아니었습니다. 클리퍼스에서 올 때만 해도 굉장한 락다운 디펜더인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던 거죠. 자신의 순수한 수비력으로 상대 뛰어난 가드를 묶기 보다는 허용할 거 다 허용하는 모습에서 실망감이 더 컸습니다. 그리고 장기계약 이후의 블렛소는 수비에 대한 열정이 여전히 예전같지 않다는 평이죠.


브랜든 나이트는 더 심각했습니다. 그가 2번으로 뛰면 선즈 2번 자리는 심각한 수비구멍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사이즈에서 밀리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 동안 2번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한 고란 드라기치의 수비력이 과소평가 됐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었죠.


어쨌든 수비는 차치하더라도 포인트가드가 경기운영이 안되고, 볼핸들링이 나쁘고, 턴오버 많고, 슛샐렉션에 단점이 있다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포지션에서 슈퍼스타급이 나타나서 리딩을 대신해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슈퍼스타가 피닉스로 올리도 없고, 슈퍼스타를 양성해 내야 하는데 지금 선즈의 선수육성 방법으로는 상당히 불가능하죠.


결국 이 약점들을 상쇄하기 위해 투 포인트가드를 돌리는 건데 문제는 블렛소와 나이트의 단점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거죠. 서로의 약점을 상쇄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더 안좋게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GM을 위시한 프런트의 잘못된 선수 데려오기라고 할 수 있죠.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브랜든 나이트를 팔고, 이번 여름에는 몸이 회복되었을 블렛소를 파는 게 좋습니다.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하고 픽이나 어린 유망주 + 만기계약 등을 받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포인트가드 분야에서 만큼은 좀 더 가능성과 안정성이 높은 선수를 새로 데려오는 게 최적의 정답이라고 봅니다.

2016-02-03 02:45:21

제가 피닉스GM이라면 블렛소, 나이트 둘 다 팔아버리고 올 드랩에서 던을 지명해서 미래를 도모하는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2016-02-03 04:31:19

저도 사실 크리스 던이 많이 끌리고, FA로는 마이크 콘리 주니어가 땡깁니다. ^^;; 하지만 지켜봐야죠...

2016-02-03 02:31:02

프런트진이나 단장이요...

이대로 라면 블랫소나 나이트 보낸다고 또 가드 영입하지 말란 법 없습니다.
2016-02-03 06:21:44

언제나그랫듯이 또팔고 또가드영입하겠죠 어처구니없이...

2016-02-03 09:59:51

  원채 피닉스 자체가 어수선하고 정체성(?)없는상태라 두선수중 누굴한명 선택하기 보다는

트레이드하려고 할때 더 좋은선수를 받을수있거나 인기있는 선수를 내보는게 답일듯합니다.

 

2016-02-03 10:33:20

개인적으로 둘 다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중에서 꼭 한 명만 팔아야 한다면 에릭 블레드소입니다.
운동능력을 주무기로 하는 단신가드가 두 무릎의 연골이 모두 제정상이 아니죠..
근데 워낙 많은 금액을 앞으로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에 트레이드 카드로서의 매력은
1라운드 하위픽 받으면 잘 받을 정도라고 봅니다..

브랜든 나이트는 에릭 블레드소보다 좀 더 보탬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만
블레드소를 팔지 못한다면 좀 더 가치가 있어보이는 나이트를 파는게 차선책 같습니다.
문제는 이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레이커스의 1라운드 보호픽이라는 최고의 카드를 줬었기 때문에
본전 생각하면 굉장히 팔기 힘들거라고 생각 합니다. 나이트도 잘 받아야 로터리 보호에 이후
조건이 덕지덕지 붙은 픽 정도의 가치라고 보거든요..

이 모든 것은 2-PG 시스템과 자신이 계획했던 것들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는데서
시작 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런 반성이 없다면 두 선수의 트레이드도 지지부진 하겠고
결국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2016-02-04 01:53:11

저도 블렛소와 나이트 둘다 트레이드 대상에 올려놓아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부커 굿윈의 잠재력을 보았을때 둘을 온코트에 올려 백코트 라인으로 만들어도 되고

혹은 부커를 스타터로 굿윈을 키 식스맨으로 활용할수 있겠죠

하지만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것은

이런 유망주들을 조립해줄수있는 코트위의 사령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블렛소나 나이트는 공격형에 가까운 선수이면서 리딩은 부족한편이죠.

현재 팀 분위기라든지 게임내용을 보았을때 블-나 보단 부커나 굿윈을 백코트로 올리는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용할것 같습니다.

특히 부커같은 경우 온,오프더볼에서 큰 기복없이 잘해내주고 있는데

이런 슈터성향의 선수에게 양질의 패스를 뿌려줄수 있는 패스와 조립능력이 있는 선수가 옆에 있는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봅니다.

드랩에서 PG(크리스던같은 유형)를 뽑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FA로 나오는 콘리,로슨같은 유형

아니면 슛은 없지만 론도나 루비오와 같은 퓨어포가를 얻어오는방법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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