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랫소와 나이트중 누구를 정리해야 할까요?
똑같은 투가드인데 드래곤 블레이드는 서로 조화가 잘 되고 약점을 상쇄시켜 나름 성공적이엇지만 나이트 블레이드 켄터키 듀오는 기대완 달리 시너지가 안나더라구요.
게다가 복둥이 부커의 성장으로 둘 중 하나는 제거해야 할듯한데 누굴 제거하는게 나을까요?
둘이 먹는 샐러리는 비슷한데 나이트가 1년 더 남아 블랫소는 3년 나이트가 4년이 남아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에 비교하면 나름 싼 값에 잡혀있는 선수들인데요...
1. 에릭 블랫소
장점: 이번시즌 나름 스탯은 엘리트 포가처럼 괜찮음.
운동능력을 앞세운 수비력은 좋다는 평가
단점: 스탯에 비해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하는 느낌 전형적 약팀 에이스
슈팅력이 다소 떨어짐
리딩능력이 많이 떨어짐
평가받는 수비력에 비해 선즈 수비전술이 엉망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상대를 락다운 시킬정도의 수지레벨은 안됨.
인저리프론
양쪽 무릎 모두 부상이라 복귀후에도 운동능력이 온전할까 걱정 게다가 애초에 운동능력을 기초로한 스킬셋이라 운동능력을 잃어버리면 실력이 빠르게 줄어들거라 예상.(참고로 클립스 시절엔 리틀르브론 평가받으며 덩크 콱콱 찍던놈인데 선즈와선 노마크속공상황에서도 레이업을 많이 하죠)
2. 브랜든 나이트
장점: 요즘 유행인 슈팅능력이 좋음
밀워키시절 나름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줌
지금은 블랫소 때문애 2번을 보고있지만 1번으로 가면 스탯이 좀 더 오를듯함.
단점: 리딩능력 역시 별로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많이 불안함
상대가 1번이던 2번이던 떨어지는 수비력
블랫소보다도 실링이 낮아 이미 풀포텐인듯
둘 중 누구를 팔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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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두 선수 모드 한팀을 이끌만한 실력은 부족한 선수이지만 선수로써 가치는 나이트가 더 높다고 봅니다. 일단 안정된 슈팅력 이건 굉장히 큽니다. 반면 블랫소는 부상복귀 이후에 어느정도 몸상태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사실상 처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나이트를 남기는게 낫다고 보지만 나이트가 남는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팀을 이끌만한 실력은 부족해보입니다. 아예 싹다 팔아버리고 좀더 젊은 유망주들 위주로 확실한 탱킹을 하는게 오히려 나아보입니다.
나이트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매물로 내놓아도 원하는 팀은 꽤 많을것 같습니다. 나이트가 밀워키 시절만 하더라도 수비를 잘한다고 평가받았는데 피닉스에서 왜이렇게 수비구멍이 되었는지 의아합니다. 이건 선수개인의 수비력 문제라기보단 팀 전체의 수비력 문제때문에 수비에 대한 의지가 많이 떨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팀수비가 워낙 막장이니 자신도 수비의지가 강해지기는 아무래도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