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왓슨 감대, 리치 폴 에이전시와 계약 예정
<p><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alt="ed4f7b60-d9b3-11e4-9f0e-8b18cfaf71d2_watson.jp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602/mania-done-a3a0ac8e9fd87eaa482e01b92e58fcc1_20160202183116_rrdrifqv.jpg"></div><p><br /></p><p><br></p><p><a href="http://www.cleveland.com/cavs/index.ssf/2016/02/phoenix_suns_interim_coach_ear.html" target="_blank">http://www.cleveland.com/cavs/index.ssf/2016/02/phoenix_suns_interim_coach_ear.html</a></p><p><br></p><p>뉴스에 올릴만한 소식은 아닌 거 같아서 여기다 올립니다.</p><p><br></p><p>얼 왓슨 감독대행이 에이전트 리치 폴이 운영하는 클러치 스포츠 그룹과 곧 계약을 맺을 거라 합니다.</p><p><br></p><p>잘 아시겠지만 르브론 제임스, 에릭 블렛소, 트리스탄 탐슨의 에이전트로 잘 알려진 리치 폴이고, 선수들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기기 위해 치킨게임도 마다하지 않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입니다.</p><p><br></p><p>선즈도 결국 그의 마수(?)에 빠져서 에릭 블렛소와 거대계약을 체결했었죠.</p><p><br></p><p>기사에 의하면 얼 왓슨은 감독대행이 되기 전부터 이미 에이전시 계약을 맺기 위한 과정을 몇주에 걸쳐 진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p><p><br></p><p><font color="#002060">(저는 여기서 살짝 음모론(?)을 제기해 보자면, 이미 12월에 롱가바디와 시츠팅 어시스턴트 코치들이 짤리고, 얼 왓슨이 차기 감독대행으로 사실상 확정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프 호나섹이 잘리면 다음으로 감독 후보로 올라올 코치들이 롱가바디와 시츠팅이었는데, 미리 없애 버리고, 얼 왓슨을 그 위치로 올려 놓은 거죠.</font></p><p><font color="#002060"><br></font></p><p><font color="#002060">사실, 피닉스가 과거에 린제이 헌터가 감독대행으로 올라왔을 때도 말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젠트리가 감독에서 잘리면서 그 자리에 오를 위치의 코치들이 댄 멀리와 엘스턴 터너였었는데, 이 둘을 배제하고 헌터를 깜짝 감독대행으로 올렸었죠. 그리고 그것을 받아 들이지 못했던 멀리와 터너는 팀을 떠나죠.</font></p><p><font color="#002060"><br></font></p><p><font color="#002060">왓슨을 감독으로 올리면 생길 수 있는 혼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리 코치들을 제거한 게 아닌 가라는 생각이 듭니다.)</font></p><p><br></p><p>하지만 위의 말은 제 상상에 불과합니다. 어쨌든 미리 감독대행을 예상하고 진행한 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얼 왓슨의 행보 하나는 확실히 빠르네요. 그리고 팀도 왓슨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밥 힐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데려왔고요.</p><p><br></p><p>얼 왓슨이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잘하면 선즈에서 오래 볼 수도 있겠습니다.</p><p><br></p><p>그렇다면 앞으로 얼 왓슨이 팀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미래 선즈가 나아갈 전술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p><p><br></p><p>과거 03-04시즌 마이크 댄토니도 프랭크 존슨 감독이 잘리면서, 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승격하였고, 이 당시 댄토니가 종종 아마레를 센터로 올리고, 숀 매리언을 파포로 올리는 실험을 합니다. 극단적으로 스피드를 올리면서 말이죠. 당시 포인트가드가 하워드 아이즐리여서 지속적으로 패배를 하였지만, 파격에 가까운 실험이었습니다. 그리고 04-05시즌에 스티브 내쉬와 퀀틴 리차드슨을 영입하면서 극단적 스몰라인업을 완성시키고 제대로 돌리죠.</p><p><br></p><p>이렇듯 만약 얼 왓슨이 다음 시즌에도 감독이 된다면, 이번 시즌 그가 선보일 전술도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p><p><br></p><p>아직은 얼 왓슨이 다음 시즌까지 맡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근 얼 왓슨의 행보를 보면 그냥 스쳐 볼 코치만은 아닌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cdn.mania.kr/nbamania/g2//cheditor5/icons/em/27.gi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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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보니까 내쉬를 감독으로 노린다는 썰도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