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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왓슨 감대, 리치 폴 에이전시와 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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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2 19:03:44

<p><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alt="ed4f7b60-d9b3-11e4-9f0e-8b18cfaf71d2_watson.jp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602/mania-done-a3a0ac8e9fd87eaa482e01b92e58fcc1_20160202183116_rrdrifqv.jpg"></div><p><br /></p><p><br></p><p><a href="http://www.cleveland.com/cavs/index.ssf/2016/02/phoenix_suns_interim_coach_ear.html" target="_blank">http://www.cleveland.com/cavs/index.ssf/2016/02/phoenix_suns_interim_coach_ear.html</a></p><p><br></p><p>뉴스에 올릴만한 소식은 아닌 거 같아서 여기다 올립니다.</p><p><br></p><p>얼 왓슨 감독대행이 에이전트 리치 폴이 운영하는 클러치 스포츠 그룹과 곧 계약을 맺을 거라 합니다.</p><p><br></p><p>잘 아시겠지만 르브론 제임스, 에릭 블렛소, 트리스탄 탐슨의 에이전트로 잘 알려진 리치 폴이고, 선수들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기기 위해 치킨게임도 마다하지 않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입니다.</p><p><br></p><p>선즈도 결국 그의 마수(?)에 빠져서 에릭 블렛소와 거대계약을 체결했었죠.</p><p><br></p><p>기사에 의하면 얼 왓슨은 감독대행이 되기 전부터 이미&nbsp;에이전시 계약을 맺기 위한 과정을 몇주에 걸쳐&nbsp;진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p><p><br></p><p><font color="#002060">(저는 여기서 살짝 음모론(?)을 제기해 보자면, 이미 12월에 롱가바디와&nbsp;시츠팅 어시스턴트 코치들이 짤리고, 얼 왓슨이 차기 감독대행으로 사실상 확정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프 호나섹이 잘리면 다음으로 감독 후보로 올라올 코치들이 롱가바디와 시츠팅이었는데, 미리 없애 버리고, 얼 왓슨을 그 위치로 올려 놓은 거죠.</font></p><p><font color="#002060"><br></font></p><p><font color="#002060">사실, 피닉스가 과거에 린제이 헌터가 감독대행으로 올라왔을 때도 말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젠트리가 감독에서 잘리면서 그 자리에 오를 위치의 코치들이 댄 멀리와 엘스턴 터너였었는데, 이 둘을 배제하고 헌터를 깜짝 감독대행으로 올렸었죠. 그리고 그것을 받아 들이지 못했던 멀리와 터너는 팀을 떠나죠.</font></p><p><font color="#002060"><br></font></p><p><font color="#002060">왓슨을 감독으로 올리면&nbsp;생길 수 있는&nbsp;혼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리 코치들을&nbsp;제거한 게 아닌 가라는 생각이 듭니다.)</font></p><p><br></p><p>하지만 위의 말은 제 상상에 불과합니다. 어쨌든 미리 감독대행을 예상하고 진행한 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얼 왓슨의 행보 하나는 확실히 빠르네요. 그리고 팀도 왓슨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밥 힐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데려왔고요.</p><p><br></p><p>얼 왓슨이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잘하면 선즈에서 오래 볼 수도 있겠습니다.</p><p><br></p><p>그렇다면 앞으로 얼 왓슨이 팀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nbsp;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미래&nbsp;선즈가 나아갈 전술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p><p><br></p><p>과거&nbsp;03-04시즌&nbsp;마이크 댄토니도 프랭크 존슨 감독이 잘리면서, 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승격하였고, 이 당시 댄토니가 종종 아마레를 센터로 올리고, 숀 매리언을 파포로 올리는 실험을 합니다. 극단적으로 스피드를 올리면서 말이죠. 당시 포인트가드가 하워드 아이즐리여서 지속적으로 패배를 하였지만, 파격에 가까운 실험이었습니다. 그리고 04-05시즌에 스티브 내쉬와 퀀틴 리차드슨을 영입하면서 극단적 스몰라인업을 완성시키고 제대로 돌리죠.</p><p><br></p><p>이렇듯 만약 얼 왓슨이 다음 시즌에도 감독이 된다면, 이번 시즌 그가 선보일&nbsp;전술도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p><p><br></p><p>아직은 얼 왓슨이 다음 시즌까지 맡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근 얼 왓슨의 행보를 보면&nbsp;그냥 스쳐 볼 코치만은 아닌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cdn.mania.kr/nbamania/g2//cheditor5/icons/em/27.gi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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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2 18:56:05

GM보니까 내쉬를 감독으로 노린다는 썰도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WR
2016-02-02 18:59:05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쉬가 감독을 할 생각이 아직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피닉스와 내쉬의 관계는 여전히 좋습니다. 구단주 사버와 내쉬는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스페인 2부리그 축구팀을 함께 인수하려고 할 정도로 비지니스로도 깊게 얽혀 있는 사이입니다. 그리고 선즈가 실제로 이번 시즌 들어가기 전에 코치직은 제안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자유로운 시간을 좀 더 원했던 내쉬는 거절을 했죠.


그렇기에 내쉬가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그 전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016-02-02 20:39:18

일종의 줄 서기라고 봅니다.


일반 NBA 팬들이 쉽게 알 수 없는 그쪽 세계(?)에서의 라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에릭 블레드소에게 아무런 옵션을 안달고 그들이 원하는 조건을 들어준 것도,
이번 얼 왓슨을 데려오고 메인 코치로 승급 시키고 대행 감독으로까지 선임하는 건
분명히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 합니다.

예전에 선즈와 가장 가까운 에이전트 라인은 빌 더피 라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스티브 내쉬 - 고란 드라기치 선즈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담당하는 에이전트였는데
이제는 담당하는 선즈에서 담당하는 선수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랜스 브랭크스 GM 시절에 에릭 고든 에이전트 라인의 선수들에 접근했는데
결국 뉴올에서 매치해서 실패로 끝난 것도 기억나네요.

현재 수석 고문을 맡고 있는 론 바비의 에이전트 인맥 라인,
떠오르고 있는 핫한 그룹 클러치 스포츠 리치 폴 라인을 통해서 팀에 보탬이 될 만한
자원을 축적하려는 청사진은 좋은 거 같습니다.
NCAA 유망주들, 특히 이름값 있는 유망주들 못해도 한 두명은 위 그룹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니까요.

사버가 워낙 멍청하긴 하지만 나름 성공한 비즈니스 맨이여서 그런지
이런 방면에선 머리가 좀 돌아가는 듯 합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그들에게
초창기부터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함께하며 매우 매력적인 콩고물(?)을 얻어 먹으려는 거겠죠.

근데 지금껏 사버의 생각대로 한번도 풀린 적이 없었어서..
기대는 안합니다. 그냥 시도는 좋다 정도로 보고 싶습니다.
WR
2016-02-03 01:38:16

흥미로운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전 구단이 대형 에이전트한테 휘둘리는 게 별로 좋지는 않아서요. 그 정도 위치의 선수가 아닌 친구들한테 악성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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