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를 활용하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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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1 01:30:24
뭐 이제 와선 실현 가능성 없고, 때 늦은 공상이긴 하지만.. 문득 든 생각인데요.
프리지오니-랜스-웨존-피어스-알드리치
벤치 라인업을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시너지가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랜스가 올해 눈치를 많이 본다는 느낌이 들어요.
클리퍼스가 단순히 젊고 유망한 팀이 아니고, 우승 컨텐더에 감독부터 주력 선수들까지 카리스마가 있는 베테랑들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랜스가 혼자 똘끼 부릴 환경은 결코 아니거든요.
프리지오니라면 랜스와 함께 물과 불이 되어 줄 선수이고,
웨존과 피어스가 코트 벌리고, 안쪽엔 받아먹기 되는 알드리치가 있기 때문에 랜스의 돌파와 패싱 능력이 제한 될 사항은 없어 보여요.
고로, 랜스는 살리면서 다른 선수들도 갉아 먹지 않는 라인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물론 랜스가 올해 형편 없는 와중에 굳이 랜스를 살려 줄 필요는 없긴 하지만 랜스는 못 써먹어도 너무 못 써먹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오스틴이나 랜스나 스탯으로는 도긴개긴이지만 오스틴은 줄 수 있는 역할은 있는대로 다 퍼주면서 그 정도인 반면 랜스는 아예 쓰임새 자체도 잘못 되었고 경기 출장을 제한하고 있다보니 동기부여도 안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선수 자체는 재능이 너무 좋은 선수라 판 깔아주면 리그 탑급 식스맨까지 가능하지 싶은데..
랜스 지난 경기 활약을 보니 또 아쉬운 감정이 들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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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