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의 SMALL BALL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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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8:44:25
NBA관련 영상들을 자주 시청하는 편입니다.
주로 패널들을 모아놓고 경기분석을 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재미있는 점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압도적인 강자로 분류하는 패널은 선수와 애널리스트 기자를 모두 통털어도 몇 명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패널들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클리블랜드(요즘은 좀 하향세라는 분위기더군요) 를 리그의 안정적인 강자로 분류하고 워리어스는 약간 ONE HIT WONDER로 치는 것이 대세라는 것입니다.
스테픈 커리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신체를 뛰어넘는 다재다능함, 평균 30점차로 저 2팀을 압살한 경기력도 NBA 관계자들의 눈에는 아직... 이라는 정도로 비춰지는 것인가 싶더라구요.
이 모든 분위기는 워리어스가 전통적인 INSIDE 게임을 갖지 못했다는 데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키가 큰 선수가 없으니 리바운드에서 뒤지고 포스트업 게임을 할 수 없으며 빅맨에 대한 대응책이 약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보수적인 시각에서 보면 저런 시각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드레이먼드 그린은 자신의 위치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러닉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스몰볼의 효율성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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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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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전문가겠지만 두시즌 연속으로 이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는데 안정적이지 못하다는건... 10년 왕조는 해야 안정적인 강팀인건지요. 원히트원더라는 말이 결국은 "쟤네 저러다 올해 파이널 우승 못하면 소리 소문 없이 묻힐걸?" 이 말 인데... 리바운드와 블락에서 리그 5위 안에 들고 상대 2점 야투 성공률이 세번째로 낮은 팀이 왜 인사이드가 약하다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작년부터 언더독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심어주는 이유를 당췌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