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클럽의 장점은 뭘까요?

기본적으로 선수가 뛰기좋은 환경을 갖추기 쉽겠죠..

게다가 그런 빅마켓을 기반으로 우승도 하고 이런식으로 명가가 되면..

선수들의 선호도 또한 높아지겠고..

그리고 빅마켓이라는건 기본적으로 그 지역사회에서 농구열기가 높다보니.. 유망주도 많아지고

뭐 그런게 아닐런지요.. 지역의 자부심이랄까 농구문화의 발전이랄까.....

불스나 레이커스같은 경우만봐도 선수들이 자기 지역 길거리농구나 농구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보통 날씨 좋고 놀곳 많은곳을 선호하더라구요
샌안토니오같은 경우는 그런거 상관없이 nba에서 뛰기만 하면 만족하는 외노자들 많이 쓰죠(...)

와이프가 좋아합니다

갑자기 클리블랜드엔 놀 게 없다던 JR이 떠오르네요.

FA잡기가 쉽죠.

LA라서 샼이랑 계약할 수 있었잖아요.

사실 유럽과 비교하면 모든면에서 평준화된 리그죠.

사람은 식욕,성욕,수면욕같은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면 그 다음 타인에게 사랑.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고 하죠..이런 측면에서 볼때 빅마켓은 큰 매리트가 있고요..

전력이 비슷한 조건이라고 가정했을 때 아무래도 선수들이 기왕이면 빅마켓이나 대도시를 선택하겠죠.

부수입이 아주 많죠.. 광고,협찬등

넷츠가 지금 흑자입니다... 성적이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뉴욕은 암흑기일때도 적자를 기록한적이 없죠...

기본적으로 성적과 상관없이 흑자를 그것도 옴청난 흑자를 내주는곳이 빅 마켓이고 적자 몇번 기록하면 망하는 스몰마켓보다 훨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죠... 사치세 관련해서도 훨씬 대처가 수월하구요...

미디어 노출이 많다보니

좋은 광고/협찬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그것도 주로 스타급 선수에 해당하는 얘기구요.

그 밖에 가족 있는 선수들은

문화/교육/생활환경 면에서 유리한 것도 있겠죠.

1. 광고 등 부수입을 올리기 쉽다. 광고 계약 금액도 더 커진다.  

2. 은퇴 후에 그곳을 기반으로 살아가기 좋기 때문에 선호할 수 있다. 

3. 연예인이나 유명인 등과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4. 교육환경이나 의료 환경등이 더 낫다. 

5. 와이프가 선호한다. 

6. 흑자가 잘 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몰마켓보다 10밀 정도는 더 쓸 수 있다.

단점

1. 놀 것이 많아서 집중 못하는 애들이 많이 생긴다.    

사치세라는것도 중소도시여도 구단주가 갑부고 소속 선수들이 스타 선수가 있는 경우 빅마켓 못지 않게 사치세 감당하고 투자하는 팀도 많아서리 빅마켓의 이점이 단순 돈만은 아니죠.

대도시 빅마켓 중에서도 시카고 제외하고 뉴욕,la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직장이 어느 도시이냐가 직장 결정에 꽤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생각해보면 빅마켓이 굉장히 중요한 요건이긴 하겠죠

위엣분들 설명 더하기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포르징기스의 성과를 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신인이 현재 포르징기스만큼 잘해도 그만한 표를 받기는 쉽지 않아보여요. 빅마켓에서 미디어노출로 주목받는 빈도가 높으면 이런 인지도?도 가파르게 상승하는것 같아요

농구 내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본다면

윗분들이 많은 내용을 말씀해주셔서 한 가지 요소만 덧붙이자면...
위의 요소들이 모여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좋다는게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특히 최근) 프런트의 방만한 결정에 따라 좋지 않은 궤도에 오르는 빅마켓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순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P.S. 가만히 생각해보니 요즘 스몰마켓들이 좋은 선순환을 이끌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제 의견은 설득력이 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골라서 보니 의미가 없어졌지만,

가장 큰 차이는 중계를 해주냐 안해주냐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90년대 팬이었지만 데이빗 로빈슨이나 미치 리치몬드같은 선수들은

경기하는걸 거의 보질 못했거든요.

플레이오프라도 나가면 볼 수 있지만, 그것조차 아니면 사실상 볼수가 없고,

그런팀에 있는 선수들이 유명해지고 출세하기는 정말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꼭 좋지않은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굳이 인서울하려는 이유랑 비슷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