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시즌 4승의 필라델피아 미네전 간략 후기

 
4
  994
2016-01-05 11:41:38
오늘은 골밑의 승리 같았습니다.

노엘, 오카포, 홈즈, 랜드리 모두 53점을 넣어줬습니다. 평소 필라 경기는 외곽, 3점에 치중된 득점 양상을 보였는데, 외곽에 편중된 득점이 아닌 프론트코트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점, 거기에 이시 스미스가 4쿼터 막판에 중요한 시점에 득점을 연속해서 성공시키고 하면서 21점 11어시를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추격을 따돌린 것이 컸네요.

그 무엇보다 4쿼터에 분위기는 오늘 수비로 가져왔습니다. 수비로 무너졌던 지난 경기들과 다르게 수비에서의 연속 블락들이 식서스의 분위기를 확 살려줬습니다. 그리고 마땅한 공격옵션이 없던 지난 경기들과 다르게 이시 스미스의 존재가 이런 부분을 말끔히 해소해준 경기였네요. 공격제한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에 던진 슛이 림을 많이 갈랐고, 스미스가 휘젓어주고, 패스로 컷인 들어오는 홈즈나 랜드리와 같은 선수들의 마무리로 좋은 경기 펼쳐줬습니다.

홈즈와 랜드리가 진짜 오늘 완소였네요.

오늘은 기뻤지만 다음 경기는 어떨지 모릅니다. 그 만큼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기력, 분위기에 너무 잘 휩쓸리는 팀인데요, 그래도 뭔가 점점 만들어져가고 있다는 것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스타우스커스의 슛감이 조금 더 돌아온다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2
Comments
2016-01-05 11:45:09

스타우스카스가 그래도 돌파후 덩크까지 하는거 보면 운동능력도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좀 더 기다려줘도 될 것 같네요. 레딕도 처음에 출전시간 못받아서 4년차에 터졌던 사례도 있고.
2016-01-05 11:48:55

스미스가 답답했던 가드진에 숨통을 확 불어넣어 주더군요.
펠리컨즈에서 잘하다가 부상자 복귀후 로테이션에서 밀려나서 아쉬웠는데, 빛을 보니 다행입니다.
필라델피아는 이대로 순풍을 타서 부디 랄보다 더 많은 승을 챙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