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랄드 그린 정말 역할을 주니까 저렇게 변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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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11:10:17
이럴수가
속공 찬스에서 묻지마 3점만 쏘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 투박한 드리블로 골대로 진입하면서 수비 시선을 모은 후 침착하게 컷인하는 동료(웨이드)에게 연결해주네요
우와~~ 요새는 3점라인 밖에서 스크린 받고 골대로 진입하면서 여기저기 패스를 넣어주는 거 보고 깜짝 놀랬는데요
그건 준비된 전술이라고 보지만 방금처럼 혼자서 판단을 내릴수 있는 상황까지도 동료들을 활용하려고 하다니요...
지금 수비도 나름 헌신적으로 하거든요... 본인이 대략 수비에서 3가지만 신경 슬수 있었는데 현재는 4~5가지를 할려고 노력하는 게 보입니다. 보통은 그게 평균적이고 좋은 수비수는 7~8가지도 챙긴다고 본다면 아쉬운 장면들도 나오죠
그러나 보통 1~2가지만 신경쓰고 가끔 3가지를 하던 선수가 4~5가지를 해내는데 실수한다고 뭐라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무튼 역할이 너무나 늘어나서 다소 체력적으로 힘겨워하던데 끝까지 집중력 유지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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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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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 그린 같은 타입이 롤을 잘 정해주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효용성이 극명하게 바뀌는 타입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