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 애틀랜타

워낙 넘어지는 선수라서<br>몸에 과부하 걸린 거 같습니다(맥로버츠은 무릎쪽이 그렇구요)<br><br>그래서 미리미리 조절해주는 거 같아요.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게 타일러존슨은 그냥 다 쏟아내는 선수라서 조절을 못하죠;;<br>

http://www.nba.com/games/20151214/MIAATL/gameinfo.html

여기서 화면 하단부근에
PLAY-BY-PLAY
클릭하셔서 살펴보시면 전체적인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옆의 박스스코어도 참조하셔요(야후와 약간 다른데 둘다 저는 정신 차리고 보기 힘드네요;;)

그냥 처음에 나오는 화면(스토리 북)의 우측에
기록지 별 선수들 기록을 뽑아서 선두만 올려놨습니다
슛팅 효율도 나오고 요약본으로는 괜찮은 거 같아요
(외국어 잘하시는 분들은 좋으실 듯)

하이라이트도 잘 나오네요
히트 드라가치의 이빨과 미소를 짓는 스포 감독을 볼수 있습니다

오늘 그린을 살려주려고 멋진 장면이 나왔습니다
빅맨(보쉬)이 우측 사이드에서 스크린해주고, 하슬램이 정면부근에서 패스해주는 게 나왔는데
괜찮게 통하더군요. 바로 올라가서 쐈는데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슛 포즈 취하고 붙으니까 하슬램을 스크린으로 삼아서 끼고 돌면서 골대로 진입하고, 반대쪽 동료를 봐주는 모습도 나오면서

제랄드 그린을 얼마나 귀중하게 써먹는지 티가 나더군요
(물론 턴오버 패스 했지만 저 역할을 해주는 게 어딘가요 )

그 다음에도 똑같이 하면서 이번에는 하슬램 끼고 들어가다가 풀업 점퍼 쐈는데 아마 들어갔고 상대 수비는 대응을 못했죠

어쩌면 히트는 르브론&웨이드 이후 득점원을 올해부터 찾을수 있어 보여요

3점이든 미들이든 가장 올라온 감각을 보여주면서 팀이 전술적으로 도와주니 예봉 역할을 제대로 수행합니다

요새 웨이드에게 정말 많이 배운 장면들도 보이더군요
슛 훼이크 이후 드리블 하다가 풀업하거나, 포스트업 동작도 웨이드 스럽고, 사이드라인 슛 훼이크 후 돌파 선택해서 몬스터 덩크할때는 심장이 두근 거려요

다만 수비에서 너무 많이 뛰고, 공격에서도 이렇게 많은 걸 해보지 못했을꺼 같아서 체력적인 걱정은 있습니다. 괜히 그린 부상 당하면 대체자가 없을 꺼 같아서 조절 좀 해주길 바라네요

시야가 좁고 슛 셀렉션이 자신의 마음속에 있기는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