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은 좋은팀과 좋은감독, 좋은동료를 만난 복이많은 선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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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6-19 20:16:01
그운까지 무색하게 할정도로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인성과 겸손. 농구를 정말 알고한다는 느낌이 강하고 파괴적이었으면서 이타적인... 정말 알수없는선수랄까요? 당대의 라이벌이었던 가넷과 노비츠키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보였죠. 뭔가 같은 공을 잡고 같은 공간에서 같이 농구를하고있지만 뭔가 다른... Beyond라는 단어처럼 저 너머에 있는 선수.
그래서 던컨이 참 얄미웠습니다 클러치를 지배하는 효율적인 리쎌웨폰 그 자체였던 노비츠키가 수비력을 상쇄할만큼의 치명적인 공격력이 있었지만 던컨은 정말 완벽함 그 자체였어요 뭔가 빈틈이 안보이는듯한 정말 인정할수밖에없는, 부족한게 있을까란 생각이드는 그런 모습이었다랄까요... 그래서 저런 완벽한 사람도 뭔가 흠이 있을거야... 방구가 컨트롤이 안된다던가 뭐 그런...(간지가 없다고들 하는데 뭔가 제겐 그 자체가 간지로 느껴져서...)생각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이상 노비츠키팬의 푸념이자 존경의 글이었습니다. 사실 늘 붙다보니까 정들어서 텍사스팸이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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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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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대로 포포비치같은 경우 처음부터 지금 같은 대접을 받은게 아닙니다. 프론트 진이 훌륭한건 뭐 기정사실이지만 처음엔 던컨빨이라는 소리듣던 감독님이죠 오히려 던컨이 조금씩 약해지면서 폽은 그부분을 메꾸기 위해 같이 노력했고 작금에 이르러서는 진정한 명장소리 듣게 된거죠 말그대로 영혼의 파트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