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줄에 거액의 다년계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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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3 12:42:47

굉장히 위험한거 같습니다.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건지 몰라도 엄청난 연봉에

계약 마지막해쯤되면 나이 때문인지 별 활약없는 노장 선수가 꽤 있는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선수가 30의 기점으로 폼,운동신경이 떨어져

보통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어쩔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28~9 부터는 거액의 다년계약을 상당히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연차에 대한 혜택을 보는거 겠지만

기대이하의 활약 또는 부상 또는

벤치에서 골골되는데 거액의 연봉을 지불한다면

스몰마켓팀은 리빌딩과 운영이 굉장히 힘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랜도가 생각이 나네요

확실치는 않지만 아레나스,루이스 였나요?.,.;;

Comments

2012-02-23 12:47:12

문제는 비인기 스몰마켓은 그런 무리한 계약을 해야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거..아닐까요

┏Penetration┓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2-02-23 12:48:19

아레나스야 부상이라 예상치 못했는데

루이스는 딱히 경쟁자가 크게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을 안겨줬었죠.. 휴스턴이 잡으려고 했다지만 14밀~15밀정도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올랜도가 연평균 20밀에 잡아버렸죠..

2012-02-23 12:56:00

6년 112였나요.. 19밀정도였죠. 여튼.. 굉장히 오버페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2012-02-23 12:55:06

아; 저는 구체적 사례말고 일반론으로 접근을..

루이스 계약은 진짜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루이스는 많이 받으면 더 열심히 해야지 계약시점부터 꾸준한 하락세...

2012-02-23 14:05:14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런 엄청난 계약을했는지 진짜 올랜도이해가안갑니다....시애틀시절땐 앨런나가고 거의 원맨팀으로 이끌어서 스텟은 좋았을지는 몰라도 하나의 팀에서 the man으로 활약하기엔 굉장히 미미한선수였는데...

2012-02-23 14:08:26

앨런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될때, 루이스도 FA로 같이 나갔습니다. 시애틀에서 같이 뛰다가, 같이 나갔었죠 (고로 원맨팀으로 활약한적은 없습니다)

스탯이 무지막지하거나 인기가 엄청나게 좋은 선수도 아니었고, 20점정도를 해주는 좋은 3점슛터였는데 맥시멈이란 계약은 굉장히 어이가 없었죠

2012-02-23 14:29:13

일단 시애틀에서 원맨팀으로 이끌었던 적은 없구요.
그렇다고 팀에서 더 맨으로 활약하기에 굉장히 미미한 선수는 또 아닙니다.
연봉 뻥튀기 때문에 실력까지 덩달아 평가절하된 느낌이 있네요.
올스타에서 준올스타급은 무난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본인 입으로 코비랑 비슷한 대우를 원한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시애틀 시절의 루이스는 6-10 사이즈로
슈팅 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레이랑 쌍포 터지는 날이면
왠만한 리그 정상팀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고졸 출신으로 나이도 적고 턴오버는 낮은데 반해 플레이도 깔끔해서
올랜도로서는 하워드와 짝을 맞추기엔 안성맞춤이란 생각으로 도박한거죠.

물론 20밀은... 시애틀 홈팬이었던 저도 ㅤㅁㅝㅇ미였다는

2012-02-23 12:51:37

맥시멈 제도 하에서는 슈퍼스타라도 나이 많은 선수 계약은 조금 신중해야죠

연봉의 크기 자체가 다르니...

2012-02-23 13:03:27

아레나스는 늦은 나이에 거대 계약 맺은 것 아니구요, 올해에야 만 30이 되었어요 (1982년생). 계약은 2008년에 111밀로 6년 계약 맺었으니, 26세에 시작해서 32세에 끝나는 계약이었죠. 즉 30줄에 맺은 거액의 다년 계약은 아닙니다.

단지 부상으로 몸이 망가지고 총기 사건 등으로 부상 회복 이후의 관리마저 제대로 안되면서 빠르게 망가진 거죠.

Updated at 2012-02-23 13:15:45

저는 거액의 장기 다년계약 제도 자체가 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코비처럼 승부욕 강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거액의 샐러리와 계약기간에 안도하여

왠지 선수 자체가 느슨해져 버리는 느낌이 드네요

먹튀소리 들으려 일부러 태업이야 안하겠지만

뭔가 투쟁심 없이 적당히 하는거 아닌가 싶은..

경쟁이 치열한 NBA 무대에서 그런 정신력 한 끗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2012-02-23 14:31:33

레이커스팬이지만 개인적으로 코비의 다년 계약도 오버페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최정상급 플레이어고 마켓에서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줄만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덕분에 레이커스 셀러리는 당분간 유동성 제로...

페이를 좀 적어 받았고 그 돈으로 팀에서 투자해주길 권고했다면 어땠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