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의 버틀러에 대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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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1:16:38

버틀러가 스팟업 슈터도 아닌데 클리퍼스에서 무려 5.3개의 3점슛을 쏘고 있습니다.

물론 358의 성공률로 나름 나쁘지 않은 무기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버틀러는 공격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선수인데

너무 3점슛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난사라는 뜻이아니라 전체 슛시도 중 3점 시도 비중이 높다는 말입니다.)

물론 워싱턴에서 평득 20점을 찍다 점점하향세를 타고 있지만

그래도 15점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주 공격루트는 3점이 아니라

짧은 돌파후 점퍼, 드라이브인 같은 1대1 공격에도 능하구요.

너무 버틀러에게 제한된 롤만 부여하는 것이 아닌지...

클립 경기를 보면 초반은 버틀러를 좀 많이 공격하게 하다가

중후반 들어서는 거의 슛도 잘 못쏘게 하는데

가끔 버틀러의 1대1도 쓸만 합니다.

특히 폴이나 그린핀 중 한명이 벤치에 있는 상황에서는....

Comments

2012-02-14 11:19:45

버틀러 지금 롤에 아쉬운 선수긴 하죠

그래도 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2012-02-14 11:20:35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버틀러가 수비도 잘해주고 있고, 현재 클리퍼스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공격에서도 3점 말고도 충분히 공격력을 올려줄 수 있을 만한 선수인데, 가끔보면 공격에서 3점슈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롤을 부여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더군요....

그 3점도 1쿼터에는 미친듯이 넣는데, 2,3,4 쿼터에는 좀 잠잠한 느낌이 강하구요...

2012-02-14 13:23:22

그 아쉬움이 마지막 클러치 3점에서나타나네요 ㅠㅠ

2012-02-14 13:30:16

그렇긴 한데요, 버틀러가 지난시즌 거의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 같기도 합니다.

댈러스야 벤치뎁스가 워낙에 탄탄해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서도,

이번에 버틀러가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하면..

흐..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