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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커스가 후반에 계속해서 역전 당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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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4 04:11:17

다빈햄이 덴버 상대법은 어느정도 갈피를 잡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상대법을 토대로 1차전과 2차전의 전반은 리드했었죠. 하지만 마이크 말론이 그 파훼법을 역으로 파훼한 후 하프타임에 로테이션과 인게임을 조정해서 그 파훼법을 또 카운터 치면 그때부터는 다빈햄이 완전히 얼더라고요. 이건 다빈햄이 못했다기보단 마이크 말론이 현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감독인것도 있는것 같고(다빈햄의 인게임 조정 능력의 부재는 단점이긴합니다), 현재 레이커스 로스터의 전술성의 빡빡함?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현재 랄 로스터를 보면 릅-갈은 상수로 잘해주고 디로-리브스-하치무라가 얼마나 터지냐에 따라 갈리는데, 이들 모두가 능동적으로 나서서 뭔가를 풀어줄 능력이 되는 선수들은 아니죠. 그나마 리브스가 터지면 혼자 뭔가를 하는 것 같지만 효율이 떨어지고 볼륨도 부족하죠. 보통은 이때 팀의 에이스인 슈퍼스타가 나서서 경기를 터뜨리는게 주된 방법중 하나인데(게임체인저의 역할), 랄의 에이스는 릅 아니면 갈인데 릅은 기어를 올리면 여전히 다른 슈퍼스타들처럼 '일시적으로'미친 볼륨을 뽑아낼수가 있지만 (실제로 4쿼터때 백투백 3점에 이어 드라이브도 성공했죠) 나이 때문에 그 기어를 일시적으로밖에 유지를 못한다는게 문제고, 갈은 본인이 공을 들고 뭘 하기보단 받아먹기 또는 마무리에 특화된 비교적 수동적인 옵션이죠. 그래서 더더욱이 이 둘에서 파생되는 옵션이 막히거나 도와주는 팀원들이 침묵하면 랄은 힘없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1 2차전 전부 전반에는 다빈햄의 좋은 전술과 르브론의 기어 올리기로 리드를 지켰다면 후반전에는 르브론의 체력이 다 떨어지거나 다빈햄의 전술이 막히면 자동적으로 갈의 파괴력도 내려가고, 이때 디로 립스 하치무라 같은 보조 스코어러들 마저도 침묵해버리니까 그대로 게임이 역전당하면서 넘어가는게 반복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밀릴때 도움을 주는게 1~2옵션의 차력쇼, 3~5옵션의 뜬금 각성, 또는 감독의 인게임 조정이 잘 먹힐때 이 둘중 하나라고 보는데, 랄은 이 2가지 전부 타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잡힐듯 안잡히는게 아쉬운 시리즈네요.

확실히 올스타 선수들에 nba팀들, 팬들이 집착하는 이유도 이런 게임들을 혼자만의 피저컬, 체급으로 바꿔버리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게 올스타급 선수의 가치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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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4 04:50:20

 이런 가정이 무의미하고 실현성이 0%인걸 알지만, 르브론이 (그리고 저를 포함한 많은 팬분들이) 그토록 어빙을 원했던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빙류의 선수가 (예를 들면 드로잔?) 어느 팀에나 소중하긴하지만요. 

WR
2024-04-24 05:01:52

르브론이 어빙을 선호하고 어빙이 최고의 2옵션 소리를 듣는 이유를 보면, 르브론(또는 1옵션)의 헨들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르브론은 상대적으로 어시가 많은 선수중 하나인데 이 모든 패스 때때로는 폭탄들을 처리해줄 수 있는 슈팅 능력에, 위에 쓴 것처럼 팀의 공격이 막혔을때 아이솔로 본인이 직접 득점과 모멘텀을 가져올 수 있는 개인공격 능력도 뛰어나서 르브론와 레이커스한테 가장 잘 맞는 핏이였던 것은 팩트 같습니다.

2024-04-24 05:46:04

세컨 유닛간 대결에서 La가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결국 후반에 주전들의 휴식을 짧게 하고 출전하니 후반에 역전 강하는 패턴이 반복.

머레이더 전반에 탑에서 더블팁 수비로 상당히 잘 제어했습니다. 후반 체력적 문제로 더블팁을 하지 않으면서 점수 허용

2024-04-24 05:50:15

어제는 고비때마다 르브론이 버텼음에도

마포쥬 주사위가 4이상 나오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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