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 팬분들.. 어떤 전략을 들고 나와야 할까요?
시작 전부터 덴버가 당연히 우위인 시리즈라고 보긴 했는데..
어제 2쿼터 12점차에서 잠시나마 희망을 봤다가 그 후에 허무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거 보면서 가슴 아팠네요.
디애쓸레틱에서 다빈 햄을 최하위 티어 감독이라고 평가한거처럼 감독 역량 떄문에 더더욱 희망이 안보여요.
리그 최하위팀이 1위팀과 붙어도 9번 붙으면 한번은 이길 법한데 9연패면 과감하게 무언가 바꿀 시도를 해봐야하잖아요. 주구장창 같은 전술, 같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이기길 바란다는게 그냥 물 떠놓고 기도하는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스몰라인업 돌려서 덴버를 깬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치무라를 요키치한테 붙이고 막아주길 기대한다는 것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헤이즈가 비록 1차전 안 좋긴 했지만 헤이즈를 과감하게 올려서 요키치한테 붙여놓고 시작하던가..
디로가 이토록 덴버 상성이 안 좋으면 과감하게 빼고 빈센트로 시작을 하던가..
리브스, 디로 라인업이면 수비, 리바 모두 덴버한테 털릴 건 뻔히 아는 사실인데 되지도 않는 스몰라인업 돌리면서 선수들 탓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저라면 디로 대신 빈센트 넣고 좀 긴가민가 하지만 일단 헤이즈를 요키치한테 붙여놓고 시작해볼 거 같아요.
머레이가 코트 위에 있으면 빈센트나 딘위디 둘 중 하나는 항상 마크맨으로 붙여놔야 한다고 보고요.
다빈 햄 감독 인터뷰 보니까 디로를 계속 믿을거란 식으로 이야기 하던데 또 시리즈 다 내주고 그제서야 디로 빼고 로테이션 수정할건지..참
9번 연속 졌으면 틀린 걸 인정하고 과감하게 결단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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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로가 3점 6~7개 이상 넣으면 이길것 같아요. 그냥 점수만 올리는게 아니라 디로가 살면 팀 분위기도 같이 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