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가 코트에 없을 때는 사실상 포인트가드 역할이긴했죠. 정규시즌 때 어시왕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24-04-18 20:16:26
표기상으로 르브론pg 카루소sg KCPsf 갈매기pf 하워드c 몇번본거같아요.
2024-04-18 20:24:00
솔직히 르브론은 1번부터 5번까지 가능한 포지션이기에 의미없는 것 같습니다.
2024-04-18 20:26:33
수비할 땐 3번이고 공격할 땐 1번이라 한 포지션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 같아요.
2024-04-18 20:27:04
이 해에 르브론이 결국 포워드 퍼스트 팀으로 뽑혔으나, 가드 퍼스트 표도 꽤나 많이 얻긴 했습니다.
당시 르브론을 가드로 보는 시각은, KCP를 포인트가드로 볼 수는 없지 않느냐는 쪽의 의견이었습니다. 르브론이 3-4번을 보면서도 메인 리딩을 맡는 일은 이전에도 비일비재했으나, 그래도 그때는 무늬나마 '포인트가드'라고 타이틀을 붙여줄 만한 선수들이 있긴 했죠. 모 윌리엄스든 챌머스든 말이죠.
근데 KCP는 플레이스타일이 전형적인 2번이라, 르브론의 다른 1번 파트너와는 엄연히 다르다는 해석이죠.
반면에 르브론은 여전히 포워드이며, 단지 KCP가 레일 '무늬만' 포가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뭐 과거 시카고 왕조 시절 론 하퍼같은 사례가 있기도 했죠.
오히려 르브론의 당시 포지션을 결정하는 중요 포인트는, 주전 가드인 KCP의 포지션을 뭘로 보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의 의견(르브론 가드론)이었다가, 시즌을 죽 지켜보면서 후자(르브론 포워드론)로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고요.
2024-04-18 20:38:15
KCP, 대니그린, AB, 카루소 가드들이 모두 1번과는 거리가 있었죠 론도 없으면 대놓고 르브론이 1번 역할을 하면서 리그 어시스트 리더를 차지했구요
2024-04-18 21:43:27
릅과 론도가 포가를 분담했다고 보면 됩니다. 둘이 같이 코트에 나오면 릅 대신 론도가 볼배급과 리딩을 전담하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었죠.
론도가 코트에 없을 때는 사실상 포인트가드 역할이긴했죠. 정규시즌 때 어시왕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