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에게 필요한 건 솔리드한 2옵션인데..

제목에 쓴 것처럼 골스에게는 커리를 보좌해줄 솔리드한 2옵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탐슨은 기복이 심하고

그린은 2옵션이 아닌 도우미, 가자미 역할

위긴스는 볼륨이 아쉽고, 위무원이라고 불리던 장점마저 올해는 기복이 심했던것 같구요

팀 플랜 상 무조건 쿠밍가가 솔리드한 2옵션이 되었어야했는데 아직 경쟁팀들 2옵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잠깐 주춤할때 뽑았던 신인들과 기존 왕조의 멤버들의 조화로 우승했던 21-22시즌 이후

조던 풀, 쿠밍가, 무디, 위긴스가 스텝업해주면서 커리와 탐슨의 에이징 커브를 메워줬어야하는데

조던 풀의 몰락, 위긴스의 부재 및 기복, 아직 부족한 쿠밍가, 무디..로 인해

21-22 시즌 이후 골스의 플랜은 망가진거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커리의 남은 2~3년을 위해 유망주를 태워서 새로운 빅을 영입할지

유망주의 포텐이 터지길 바라면서 애매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커리의 말년을 보낼지

골스 프론트진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여담으로 커 감독은 단점이 있는 감독이지만

왕조의 수장으로 실패의 지분이 그렇게까지 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플랜대로 꾸려진 로스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크기 때문에

다음 시즌 큰 변화를 주고, 커리 에라까지는 커 감독도 같이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