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에 덩어리 센터하나가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우승시즌 하워드가 그런건 정말 잘해줬었는데....

널렌스 노엘같이 퀵니스에 수비 준수한 빅 하나 있음 좋긴 하겠네요. 코트는 빡빡해지겠지만요. 그나저나 뭐하나요 널렌스 노엘

근데 좀 요키치 스텝업 하기 전 버블 시즌에 대한 환상인 것 같기도 해요. 요키치랑 별개로 덩어리센터 있으면야 시즌 내내 ad한테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요키치 포스트업을 버틸수 있는 센터 자체가 리그에 몇 없습니다. 너키치가 사실상 유일하죠. 그나마 디그린이 악착같이 버틸수 있는 정도

 그래서 제가 늘 이야기하는 것이 'AD 풀타임 센터로는 우승 못한다'입니다. 커리어 내내 AD 장점은 6'10" 짜리가 위치 상관없이 광범위한 디펜스를 전개할 수 있는 거였죠. 

 그런데 레이커스에서 풀타임 센터 고정 시킨다고 벌크하고 강점이던 힙턴이나 순속이 점차 느려지고, 여전히 가슴 범핑 수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에너지가 점차 떨어지는걸 보면서 이게 과연 받는 방향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워드 같은 센터가 슛 때문에 공격에서 트래픽을 유발한다면 자마이칼 그린이나 PJ 터커류의 스몰볼 센터 봐주면서 슛을 쏴줄 선수를 구해야지 AD 풀타임 센터는 그닥 좋은 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덴버 전에 저런 선수 있었음, 요키치에게 붙이고 AD가 공간 먹어주는 수비하는게 훨씬 결과값이 좋을꺼라고 봅니다.

 우승시즌의 하워드가 그역할이긴 했죠.. 근데 그땐 르브론도 지금보다 쌩쌩하긴 했습니다.. 갈매기의 점퍼도 꽤 좋을때구요.. 

리그 자체에 요기치에게 비빌수 있는 덩어리 센터 자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비빌수 있는 센터들도 팀의 주전 센터이지 랄에서 미니멈으로 영입할 만한 그런 센터는 없죠.

그리고 솔직히 버블때 하워드가 신경 건드리면서 파울 유도에 잘 넘어오던 요기치는 더 이상 없습니다.

요기치는 버블 이후 완전 각성해서 지금은 그냥 다른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엔 트탐으로 어찌 버텨볼까 생각했지만 결국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고 끝났었죠.

지금까지와는 완전 다른 전략으로 붙지 않는 이상 결코 쉽지 않으리라 봐요. 

덩어리 센터가 있다해도 지금의 AD는 완전히 5번에 가까운 선수가 되어버려서 덩어리 센터+AD 조합은 그닥 경쟁력이 없을 겁니다. 결국은 덴버를 넘어서려면 AD가 요키치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는 못 가져가도 최대한 제어해줘야돼요. 결국 AD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