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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턴오버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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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7 13:56:02
올스타 브레이크 전
First Last G GS MP FG FGA FG% 3P 3PA 3P%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GmSc +/-
2023-10-24 2024-01-15 37 37 33.2 8.5 19 0.446 4.5 11.4 0.397 5.3 5.7 0.924 0.5 3.8 4.2 4.9 0.9 0.4 3.1 1.8 26.7 18.9 -1.4
올스타 브레이크 후
First Last G GS MP FG FGA FG% 3P 3PA 3P%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GmSc +/-
2024-01-24 2024-04-12 37 37 32.2 9.1 20.1 0.454 5.1 12.3 0.418 2.8 3.1 0.92 0.5 4.2 4.7 5.4 0.6 0.4 2.6 1.3 26.2 18.7  
시즌 막바지(3~4월)
First Last G GS MP FG FGA FG% 3P 3PA 3P%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GmSc +/-
2024-03-01 2024-04-12 19 19 31.1 8.1 18.5 0.435 4.4 11 0.397 2.6 2.8 0.926 0.6 4.2 4.8 5.4 0.4 0.4 2.3 1.1 23.1 16.7  

 

 

(위의 표와 같은 내용입니다. 이미지 클릭시 확대 가능)

 

커리의 이번 시즌 성적입니다.

'올스타브레이크 전후로 너무 차이가 크다. 혹은 시즌 막바지 턴오버가 너무 잦다.'라는 말을 이 곳 매니아에서 굉장히 많이 봤는데 실상 그 성적을 확인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턴오버의 경우 이번 시즌 놀랍게도 시즌아웃 부상당한 1112시즌 제외, 경기당 2.8개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즌 막바지 3월, 4월 19경기 동안 평균 턴오버 개수는 겨우 2.3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턴오버가 많은 선수라는 프레임을 거두고 본다면 굉장히 턴오버 관리가 잘 된 시즌입니다.

* 커리의 커리어 평균 턴오버는 3.1개로 평균 2.0대를 기록한 건 단 세 시즌(1112, 1819, 2324)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 전반적인 평균 성적은 오히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구간이 미세하게나마 더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지적처럼 시즌 막바지 3~4월 성적을 보면 득점력에서 시즌 평균보다 3점이나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야투 시도 감소(1.0개), 야투율 난조 및 자유투 시도 감소에 기인하는데, 확실히 체력 난조와 엮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만 오히려 이 시점에서 평균 턴오버는 2.3개로 시즌 평균보다도 적은 턴오버 수를 보였습니다.

 

커리의 전성기가 꺾였고 이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중이라는 건 NBA 팬 모두가 공감할 내용일 겁니다. 

우리가 좋아했던, 동시에 또 몹시 미워했던 그 선수의 마지막 행로를 보는 눈에 색안경이 씌어있진 않으면 좋겠습니다.

 

한 시즌 동안 응원하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시즌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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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7 13:54:53

굵직한 경기들에서 턴오버가 나와서 그런 것 같네요 덴버전이라던지 8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최근에 뉴올전 그리고 오늘…

WR
2024-04-17 13:58:24

커리가 우산을 씌워주는 만큼 커리도 우산의 수혜를 받아야 하는데 아예 다른 선수들은 내팽겨치고 하드헷지가 들어오니 환경이 몹시 안좋긴 합니다. 물론 커리의 귀책이 더 크겠지만요.

2024-04-17 14:01:08

저도 저 정도의 수비압박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몇 년 째 받고 있는 저 압박에 의한 턴오버가 고쳐지질 않는다는 답답한 마음도 같이 공존하네요…

2024-04-17 13:55:31

전성기때에비해 어처구니 없는 턴오버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같은 턴오버라도 질이 훨씬 안좋아진 느낌??

WR
2024-04-17 13:57:32

여유의 차이라 봅니다. 전성기 때는 턴오버의 임팩트가 크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이길 거니까요. 탐슨, 듀란트 등 옆에서 터질 선수들이 많았으니까 한 포제션 포제션의 중요성이 지금만큼 크지 않았죠. 반면 지금의 워리어스는 한 포제션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런 만큼 턴오버가 크게 보이는 게 아닐까 해요.

2024-04-17 13:58:02

평균적으로 보면 그럴지 몰라도, 이번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커리한테 블리츠 디펜스가 올 때 턴오버를 연달아서 와다다 해버리는 경우가 유독 많았었죠.
예전에는 그 상황에서 빼줄 수 있었던 패스길이, 나이를 먹으면서 퀵니스가 떨어진건지 혹은 분석을 통해 파훼된건지 이제는 턴오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감상입니다.

WR
2024-04-17 13:59:52

체급으로 찍어누르던 팀이 체급차가 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스코어러의 부재. 오펜스에서 시선을 분산해줄 선수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어요. 다음 시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로스터가 유지된다면 역시나 큰 기대는 어렵겠습니다.

Updated at 2024-04-17 13:59:38

단순히 생각하면

커리 경기가 한국에 많고 커리팬 골스팬들이 많아서 

집중이 되는거에도 한몫 하죠 

 

한국에서 인기 없는팀(?) 에이스가  결정적이 턴오버한다고 글 하나 안올라오죠
아~ 큰 턴오버했구나 하이라이트 보고 넘어가죠 

2024-04-17 13:59:22

 1옵션으로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우승시즌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2024-04-17 14:00:17

데이터가 어느정도 날카롭게 잡히는지는 모르겠는데 수년째 골스농구보고있는데 올해는 너무 맥빠지는 턴오버가 많다는 느낌이었어요. 공격적인 패스로 인한 턴오버 보다는 어이없는 턴오버?? 오늘 처럼 그냥 뺏기는것도 예전엔 잘 못봤던거 같아요.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접전경기가 많으니 요즘 턴오버가 더 각인되어 기억에 남는거 같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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