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의 진화과정: 그 찐따같던 애들이 이제 오할팀?

10-12월(32경기)

 피닉스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상큼하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18연패 포함 블로아웃 패배가 많던 기간. 소한 포가실험, 트레 대신 콜린스 주전 등 조합을 찾아가던 시기

1월-2월말(27경기)사람같은 경기를 할때도 있었지만 일정 주기로 업앤다운이 심했고 아직 경기력이 성적을 크게 바꾸진 못해서 승률은 여전히 바닥 수준 

2월말-현재(15경기)

파이널 우승만큼 짜릿했던 시즌베스트 경기 오클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필드골 성공률, 3점성공률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득실차가 -12 > -4.7 > -0.8 까지 제로섬에 가까워졌습니다

그결과가 승패에서 반영되어서 최근 7승 8패를 기록하고있죠

완전 맨바닥부터 새판을 짜올리다보니 비포애프터가 굉장히 드라마틱합니다

언제 또 연패 시작할지 모르니 오할 근처일때 잽싸게 포스팅

내년 드랩 확률 탑3는 안전할줄 알았는데 이젠 탑5까지 미끄러질지도 모르는 비상상황입니다

또 어느새 연패하다 김칫국 잘마셨다 하겠지만

선수 개개인의 발전도 있었지만 팀으로서 성장을 많이 했고 

배시 제외 모두들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것도 아주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