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린이 누군지는 아는데 최근 활약에 대해서 진짜 몰랐던 거죠. 마지막은 농담따먹기 하는 부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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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13:50:23
레이커즈가 지난주 금요일에 덴버 원정, 토요일에 유타 원정, 일요일 쉬고 월요일에 필라델피아 원정, 이틀 쉬고 보스턴 원정이었습니다. 다들 지금 페이스가 좋은 팀들이고, 특히 어제 경기한 보스턴은 전통의 라이벌 팀이죠. 제 생각에도 코비가 자세히 몰랐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거야?" 라고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지금 최고의 핫이슈라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을 테지만, 박스스코어를 일일히 확인하지 않은 이상 정확히 어떤 활약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인지 까지는 몰랐을 수 있죠. "오늘 밤에 한번 볼게." 보다는 "오늘 밤에 비디오를 볼꺼야." 라고 합니다. 비디오를 당연히 보아야하는 것이고, 눈여겨 봐둬야할 선수라는 것 까지는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입니다. 그냥 전미국에서 난리가 났는데, 코비는 경기 스케줄 때문에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될 듯. 물론 스포츠 기자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떡밥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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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14:21:14
하여간 기자들이 문제네요...
모른다고 점잖이 이야기 했는데도 똑같은 질문을 세번이나 하네요.
분명히 '제레미 린은 누군지 알지만 그가 어떤 활약을 했는지는 잘 모른다' 라고 두번이나 대답했습니다.
시간있을때 찾아본다고도 이야기 했구요. 그 상황에서 똑같은 질문을 세번씩이나 하고 니가 막을거냐고 물어보다니... 이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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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14:34:47
아무리봐도 걍 모르겠다고 한건데 도데체 무엇을 무시했냐 뭐했냐 라는 쪽으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