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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ch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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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2 00:11:35


-퇴직했다며? 일찍 좀 가지 그랬어
(너 가는거 보고 가려고)

-우리가 자주 안만났다면 더 많이 우승할 수 있었으려나?
(그야 모르지 아무렴 어때?)

-..재미 있었지?
(더 없이 즐거웠지)

-나랑 농구 한 판 더 할텐가?
(너랑은 안해이제)

Good bye my champ.
-To cham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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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07-12 00:29:54

2000년대를 지배한 두 팀은 누가 뭐래도 산왕과 레이커스였고


그팀들의 중심에 있었던건 던컨과 코비..

포지션이 겹치면서 가넷과도 많이 비교되었지만 우승을 다투면서 코비나 던컨이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은 정말 남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선수 모두 팀을 끝까지 지키면서 지역민들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도시의 대표격 또한 되었네요. 빅시티의 빅스타 스몰시티의 스몰(?)스타.. 화려한 개인기로 게임을 풀어나간 코비와 막강한 기본기에서 파생되는 움직임으로 서로를 공격했던 전설적인 두 선수가 동시에 은퇴해버렸네요..

두 왕조의 시대가 지나고 춘추시대가 도래한 지금 과연 또 어떤 슈퍼스타들이 태어나고 리그의 기둥이 되어 이런 어마무시한 라이벌리를 만들어 나갈지..저 둘의 대결은 어느때나 상상 그 이상이었고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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