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섬머리그 연습 사진 과 비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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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17:59:53
랜들은까야제맛님께서 올려주시긴 했지만 설명과 함께 좀 더 올려봅니다.
연습경기중인 디앤젤로 러셀. 스크린 서고 있는 래리 낸스 쥬니어도 보이고 수비하고 있는 백넘버
45번을 달고 있는 선수는 USC출신 루키인 니콜라 조바노비치 입니다. 6-11에 230lbs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시즌 평균 25.8분을 뛰면서 12.1득점, 7개 리바운드, 0.8개 블락을 기록했습니다.
왼쪽이 지난해 2라픽으로 지명되어 랄에 합류한 앤써니 브라운이고 오른쪽은 조던 클락슨의 대학시절
앤써니 브라운은 3번, 자바리 브라운은 2번이 자신의 포지션이며 자바리 브라운의 경우 2014-2015
시즌 후반기에 랄에 합류하여 뛰었던 선수입니다. 이번 섬머때 다시금 제대로 눈도장 찍어서
다시 합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제 2년차가 되는 앤써니 브라운에게 뭐라뭐라하고 있는 룩 월튼 감독
섬머리그 참여하는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야기하는 룩 월튼 감독. 왼쪽에 보면 등번호 40번의 쥬바치가
보입니다.
위에 3장의 사진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한 사람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백넘버 31번의 키가 상당히 커보이는 선수입니다.
저 선수가 바로 여러 랄팬들이 은근 기대를 걸고 있는 "무스타파 폴"입니다.
7-2신장에 235 lbs의 체중을 가졌으며 거대한 체구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빠르고 운동능력이
뛰어나며 가로,세로 수비가 출중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랑스 출신 선수입니다.
이번 섬머리그에 참여하기 오기직전에 프랑스 클럽팀과 계약을 한것으로 알려진 폴은 인터뷰를 통해서
만약 섬머리그를 통해 NBA에 정착할 수 있는 계약을 받게 된다면 프랑스 클럽팀과의 계약 조건에
들어있는 탈퇴조항을 발동시켜서 바로 NBA로 올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계약만 확정된다면
D리그팀에서 뛰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고 하네요.
무스타파 폴은 17살때 처음으로 농구라는 것을 접해보고 시작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년
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2년전에 유타 캠프에 합류했던 경험이 있긴 하지만 그때만 해도
(NBA에서 뛸만큼의) 기량은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며 그 이후로 많은
발전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BQ도 좋은 편으로 알려진 무스타파 폴은 파우 가솔, 팀 던컨 그리고
올라주원의 농구 스타일을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하워드처럼 힘을 내세워 골밑을 접수하는
스타일보다는 가솔, 던컨, 올라주원과 같이 능숙하고 테크닉을 겸비한 센터가 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로또처럼 제대로 터져줬으면 하는 일말의 바램이 있습니다.
이제 슬슬 압둘자바-오닐-가솔의 계보를 이어주는, 그리고 바이넘이 미처 못이룬 랄의 꿈을 대신
이루어 줄수 있는 그런 센터로 커줄수 있다면 원이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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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짜리 하나 7-2짜리하나... 든든하네요 거인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