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Talk
Xp
자동
NBA Multimedia
/ / / /
Xpert

"워리어스의 스크린은 타 팀과 다르지 않다" - BBALLBREAKDOWN

 
14
  4275
Updated at 2016-04-19 05:13:04
2월 말에 있었던 히트와의 경기에서 드레이먼드의 스크린을 타고 커리가 게임 위너를 넣었고 그 후에 워리어스 빅맨들의 스크린이 일리걸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때 제가 자주 보는 bballbreakdown이 올린 동영상인데 공유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U1XSRC7el0

영상의 첫 3분을 보시면 스크리너가 스크린 후 뒷걸음질 하면서 수비수의 동선을 막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보시다 시피 다른 팀들도 이러한 일리걸 스크린을 사용 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3분 후 부터는 NBA에서 19년 동안 심판을 봤던 Ronnie Nunn 과의 대화가 있는데 흥미로웠던 포인트 몇 가지를 써보자 합니다. 분명 한점은 이러한 스크린은 명백한 일리걸 스크린이고 곧 리그가 심판들에게 이런 스크린들을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고 트레이닝 시킬것이라고 생각 한다는군요. 하지만 아래에서 보듯이 왜 이런 스크린들을 파울 불기가 어려운지에 대한 설명도 했습니다. 

  • 1. 일리걸 스크린은 전 부터 있었던 문제다. 픽앤롤이 공격의 중심이던 시절에는 빅맨이 스크린 후 롤 하면서 스크린을 피해 스크리너의 안쪽을 돌아서 (going under the screen 이라 하죠) 따라 가던 상대방 수비의 동선을 막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요즘 트렌드는 워리어스 같이 퍼리미터 슈팅이 공격의 기반이 되면서 보것이나 그린 처럼 스크린 후 뒷걸음질 치면서 수비수의 동선을 막는 일리걸 스크린으로 변했고 많은 팀들이 워리어스의 스크린을 따라 하고 있다. 
  • 2. 하지만 이런 유형의 일리걸 스크린은 심판이 긴박한 상황에서 콜 하기가 어렵다. 기억해야 할 것은 클러치 순간에 1-2초 안에 지나가는 일리걸 스크린을 확고한 확신 없이는 부르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심판이 일리걸 스크린인지 아닌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동안 플레이는 지나가 버리고 이미 콜 하기에는 늦어 버린다. 
  • 3. 일리걸 스크린을 부르기 어려운 첫번째 이유는 스크리너가 스크린을 걸어 주고 뒷걸음질을 하면 스크린 후 수비를 하러 돌아 간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더이상 공격에서 참여 하지 않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콜을 하기가 어렵다. 
  • 4. 두번째 이유로 8:50초에서 나오듯이 (2월에 있었던 히트 전 포제션 입니다) 루올 뎅이 움직이는 드레이먼드 그린에게서 벗어나려고 그린을 잡는 건지 아니면 뎅이 그린을 잡아 당겨서 그린이 딸려 나오는지 구별 하기가 어렵다. 수비수가 스크린을 싸워 낼때 스크리너를 잡고 돌아 나가는 경우에는 누가 스크리너를 움직이게 하는지 결정 하기가 쉽지 않다. 
  • 5. 세번째로 NBA 수비수가 스크린을 뚫으려고 할때 움직이지 않고 서있기는 어렵다. NBA 선수들은 피지컬이 뛰어 나고 스크린을 뚫으려고 강하게 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크리너가 움직이는 이유가 수비수가 밀어서 중심을 잃어서 라고 판단 하기 쉽다.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