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좋게 4개의 에어볼을 날리던 강심장을 가진 18살의 그 어린 소년.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던 그 소년. 그 날은 NBA 슈퍼스타 탄생의 발화점이 되는 날이였죠. 그렇게 세월은 흘러서 19년이 지난 지금, 그 소년은 다시 그 코트 위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19년 전 그 날과는 달리, 이번에는 6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끕니다. 그 때 고개를 떨궜던 그 소년이 지금은 활짝 웃네요. 이제 활활 타올랐던 불꽃은 꺼지지만, 그 소년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 점이 하나도 없네요. 클러치샷을 시도하는 그 용기 말이죠.
유타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