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이후 제레미린 트윗

저게 현실인것 같아요.

어쩔수없죠
인종차별이란건 줄어들긴해도
없어지진 않을겁니다

다르건 다른거니까요...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arts-and-entertainment/wp/2016/02/29/the-oscars-were-all-about-diversity-but-people-hated-that-asian-joke/

인종 차별에 관한 흑인들의 모순된 행동은 치졸하기 그지 없죠.
솔직히 미국인들은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런류의 사람들은 인종차별을 거론할 때 모든 인종이 평등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백인들은 흑인을 차별하지마라' 라고 주장하는 것이죠. 애초에 아시아인들은 안중에도 없을 겁니다.

적어도 할리웃에선 흑인들이 백인 제외한 다른 인종에 비해서는 훨씬 대우 받는데..

제레미 린은 특수(?)한 배경이 있기도 하지만

지난 월요일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락이 평소 하던 개그 탬플릿에서 인종만 바꾼 스타일이던데, 다만 이렇게 되면 '흑인이 흑인의 자격지심을 이야기하면서 개그를 한다'의 범주에서 벗어나 버리죠. 아마 아시아계를 보는 고정된 시선을 비꼬자 함이었겠지만 개그하기 전에 한번 생각해봤어야 했을 듯 합니다. 기존 개그의 구도와 달라지니까요.

누구들덕에 미국 경제가 돌아가는줄은 모르고... 무식 인증

백인은 흑인을 차별하고 흑인은 황인을 차별하죠 현실이...

저때 동양인 아이 셋이 나왔는데 컴퓨터랑 수학을 잘하거 어쩌고 식으로 동양인들의 편견에 관한 인종 차별 적 발언을 한 걸로 기억합니다.
얘기하자마자 좌석이 좀 반응없고 썰렁했는데 이런건 가벼운 농담이니 웃고 넘기자는 식으로 넘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자막없이 이상한 번역해주는 cgv로 봐서 확실치는 않네요.

실로 저 당시는 많은 배우들이 쟤 뭥미?!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저도 미국에 살지만 가끔 보면 흑인들중에 좀 안좋은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순수하게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냥 자신들이 더 나은 '종족'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다른 인종을 밑으로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인종차별에 반감을 가지고 살다보니 자신들의 ego가 너무 높아져 자신들이 인종차별 주의자가 되는 딜레마에 빠지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