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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 스티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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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0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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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1-23 10:22:41

작년에 본 스티브 커는 제가 본 감독 중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입니다.


선수 기용 능력, 조직전술력, 사태대처능력, 미디어 대응력, 선수 장악능력, 프런트진+선수 친화력 등등

필 잭슨과 그렉 파파비치같은 명장 밑에서 무수한 빅샷을 터뜨리며 수차례 우승을 한 롤플레이어로서 누구보다 롤플레이어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고, tnt 해설위원으로 오래 활동하며 미디어계의 마당발이기도 하면서, 선즈에서 경영을 해보아서 그런지 경영진과도 대단히 소통을 잘하죠. 마치 필 잭슨과 파파비치의 장점만 합쳐놓은 감독같습니다. 경영진과 선수들이 모두 좋아하는 감독이기도 하죠.


90년대 중반부터 2000중반까지 nba는 스티브 커와 로버트 오리 이 두 거장이 오로지하며 써내려간 역사였습니다.


94-오리

95-오리

96-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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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커

00-오리

01-오리

02-오리

03-커

05-오리


둘이서만 무려 10개의 반지를 쓸어갔습니다.




상황 판단이 누구보다 빠르고 대처도 누구보다도 확실하고 민첩하다는 면에서 필 잭슨보다 앞서고, 이상한 라인업을 가동하지 않고 되는 라인업이면 확실하게 그걸로만 밀고 나간다는 점에서 파파비치보다 앞서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올해 골스가 또 우승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커야말로 필 잭슨 이후 최초로 쓰리핏을 달성할만한 자질과 역량이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gsw
lal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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