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와 르브론의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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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00:45:43
https://www.youtube.com/watch?v=xp0mZvdsXiI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쇼다운 중 하나입니다. 물론, 지금도 절친하지만 만나면 불타오르는 둘이지만, 덴멜로와 클브롱 시절 때는 진짜 불꽃 튀겼죠. 이 경기는 그 절정인 경기로, 이 14분짜리 하이라이트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네요. 근데, 이 둘의 쇼다운 말고도 흥미를 끄는 요소가 몇 개 있는데..
1. 저 때 덴버는 외모상으로는 디트로이트 이상의 배드보이즈 느낌이다.(멜로, J.R 스미스, 버드맨에 케년 마틴, 네네, 심지어 천시 빌럽스도 있음...)
2. 멜로가 공을 잡고 스트롱 사이드에 있을 때 위크 사이드에서 움직이는 애런 아프랄로와의 호흡이 상당히 좋다.(이번 시즌 뉴욕이 아프랄로에게 큰 기대를 하는 이유. 둘의 호흡이 아주 깔끔)
3. 활동량 넘치는 빅맨을 살리는 르브론의 능력은 정말 발군이다.(이 경기에서는 J.J 힉슨, 마이애미 시절에는 버드맨, 지금은 트리스탄 탐슨까지..)
4. 르브론이 포스트업이 없다고 비난받던 시절임에도 불구, 자신이 피지컬로 압도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쭉쭉 밀고 들어가서 그냥 앤드원.(역시 기술이고 뭐고 몸이 깡패니..)
5. 저 때 샤크는 한국나이로 39세인데도 지금 뛰는 웬만한 빅맨보다도 공격에선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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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정신없이 봤네요..
후반부로 갈수록 명장면이..
깔끔하게 클러치마무리 하는 선수나
그 불안정한자세로 장거리로 던져 림 맞추는 선수나
괴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