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 37득점 하이라이트 vs 피스톤스 06.02.12

여전한 수비강팀이었던 피스톤스를 상대로.. 와..!

전 시즌에 대한 리벤지매치였죠.
3대2로 이기고 있다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하면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고 이를 갈고 있다가 다시 만나서 복수해줬습니다.
더 멋진건 정규시즌 내내 디트로이트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었고 마지막 정규 맞대결(영상 경기)도 웨이드쇼로 간신히 이겼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디트로이트 승을 예상했습니다. 그걸 뒤집어 버리고 4대2로 승리.

아무래도 배드보이즈 2기를 상대했기 때문에 제2 조던 찾기에 나섰던 미디어들도 웨이드에게 집중 합니다. 마지막 경기였는지 가물가물한데 조던 플루게임을 보여주며 웨이드와 비교하죠. 그 경기 웨이드도 플루였는데 ;; 그냥 보통 사람 성적만 냅니다. 그래도 파이널 진출해서 첫 우승도 따내고...

어쨌든 이 시즌은 팬으로서도 잊지 못하는 시즌이에요.

와.... 웨이드도 웨이드지만 

사실상 이 게임 이후로 뭔가 궤도에 올랐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웨이드는

이때 멤버들도 매력적이죠.. 제가 히트 응원하게 된 시즌인데

제이윌/페이튼-웨이드-워커/포지-하슬렘-샤크/모닝

이 시즌 우승하고 이 담 시즌 개막전에 시카고한테 탈탈 털리면서 내리막 길이었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05~07 이 기간 중의 웨이드가 콤보가드의 완성이라고 봅니다.
08-09는 뭔가 르브론스럽고 묵직해진것 같아서 이 때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