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말론의 주요 공격루트 영상

메일맨~~!!!

어렴풋이 남아있는 기억엔 말씀하신 아저씨 점퍼가 다들어가던 장면이....

 마지막으로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 말론의 공격은 피니셔로의 역할입니다. 스크린 후 슬립이나(흔히 말하는 픽앤롤) 속공 그리고 컷인 마무리.... 림 근방 10피트 내에서 잡고 드리블없이 올라가는 마무리는 감히 NBA 역대 No.1 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압도적인 근력에 걸맞지 않는 엄청난 스피드 때문에 충격량이라던지 상체가 견디는 힘도 엄청나고 또 가장 사람들이 잘 몰라주는게 마지막 터치가 정말 섬세한 선수죠. 점프력도 상당한 선수라 일단 뜨면 상대방과의 힘 경합 후 여유로운 터치로 살짝 골대에 드랍하는 그런 느낌을 받죠. 물론, 젊었을 땐 그냥 위에서 덮쳐버렸습니다. 속공시 달리기도 빨라서 바로 2선에서 폭격기처럼 뛰어드는 말론은 그냥 우편배달부 그 이름 그대로였죠. 10피트 내에서 살아있는 패스를 받고 골대로 돌진하는 말론은 샼의 로포스트와 함께 역사상 가장 확률높은 득점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페이스업 점퍼가 정말 아름다운 아저씨

어렸을때 들었던 의문이
이 아저씨가 롱2를 참 잘 넣었는데, 왜 한 발자국 물러서서 3점을 던지지 않을까였어요.

공격에서는 정말 빅맨으로서 완벽에 가까운 듯..

어렸을때 매일맨이라고 sbs 농구 중계에서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아 매일 매일 잘해서 매일맨인가보구나 했었는데 말이죠... 

전 아직도 포가 넘바 1은 매직이 아니라 스탁턴으로 개인적인 기준에서 두는... 흙 

불스의 라이벌 시절 유타경기는 상대적으로 재미 없어 보여서 별로 안좋아했음에도 말론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저 육중한 팔뚝과 가슴통으로 어떻게 저렇게 부드럽게 슛을 쏘는지... 체감상 미들레인지는 다 들어가는 느낌이더라구요.

저런 속도는 채임벌린 이후처음인것 같네요~

속공때 뛰는 거 보니 그리핀 아마레 저리 가라네요.

첨 보고 참 무식하게 하겠구나 싶었는데 파워도 좋지만 너무 우아하고 정교해서 깜짝 놀랬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