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과 빌러셀 시대를 부정하는 이들 이전에 군림하던 마이칸 옹도 저만큼 뛰었다는것이 더 무섭습니다. 제임스 화이트는 덩크 말고는 평범했던 점프 괴물이고 앞서 언급한 세 명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는데말이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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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11:58:54
허걱..정말 페인트존에서 슛하기 싫겟네요 골텐딩규정이 언제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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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13:56:10
골텐딩 규정은 NBA 리그가 출범하기 전 1945년에 NCAA에서 생겨났습니다. 1940년대 들어서 6-10이 넘는 거인 센터들이 등장하면서(6-10 드폴대 조지 마이칸, 6-11 보울링 그린대 돈 오튼, 6-11 세인트존스대 해리 보이코프, 7-0 오클라호마 주립대 밥 컬랜드 등) 상대의 슛을 그냥 림 위에서 쳐내는 일이 종종 발생했죠. 그래서 디펜시브 골텐딩이란 규정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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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13:01:42
근데 전에 어떤분 글을 보니 과거의 백보드 상단 높이가 지금보다는 조금은 낮았단 얘기가 있더군요.
요즘 점프력최상급 선수들도 백보드 상단터치가 안되는거 보면 그런 얘기가 맞는것도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전설들이 대단한건 변함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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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6-10 13:10:00
그 시절도 마찬가지로 백보드 상단 터치가 가능했던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백보드 상단 높이가 지금보다 조금 낮았기 때문에 전설 속의 3센터들은 백보드 끝을 잡았다고 합니다. 저 앞에 언급은 안 됬지만 압둘자바만 해도 밀워키 시절 속공이나 페이스업 공격은 220cm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랩터스 시절의 보쉬를 연상케 할 정도죠.
과거 현재를 막론하고 리그 내에서 탑 10에 들어간다면 백보드 중상단 정도는 겨우겨우 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탑 3 이내라면 키가 2m 이하만 아니라면 상단 터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르브론이나 듀란트도 최대 점프로는 백보드 상단 끝까지 잡을 수는 있긴 있습니다. 문제는 착지가 너무 위험해서
골밑에서 점프 잘못하면 목뼈 부러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