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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얼마전에 이짤 보고 웃었는데 소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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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16:04:40

4월초에 아래의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사진보면 뭐가 느껴지는가? 
빠르다고 하는 경주견이라고 해봐야 
야생의 치타에게는 고작 개일뿐이다.
몇초 늦게 출발하더라도 
우월한 차이로 따돌릴 수 있는 아예 종자가 다른 놈이다. 
치타는 그저 가만히 앉아서
고고하게 관망하고 있을뿐이다. 
다른 놈들이 아무리 날뛰어봐야 
치타 앞의 경주견일뿐... 
결국 최강자는 치타가 될게 뻔하다. 
치타는 밸런스를 위해.. 
경기의 흥을 위해.. 
잠시 쉬어주는것뿐..
이제 출발한다 
경주장의 치타가... 
 
 
이 글이 올라왔던 시점이 삼성이 막 8연패를 끝내고 2연승을 올리던 시점이었죠.
그때 시점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 바닥에 좀 더 가까웠고 4승 8패를 기록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글을 보고 그냥 희망섞인 찬가인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미친듯이 승리하고 잘하더니 이후 11승 3패를 기록하면서 지금 순위인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농담같던 짤이 현실이 되어가니 정말 놀랍더군요.
제일기획으로 삼성의 모기업(?)이 바뀌고 나서 2021년 깜짝 2위를 했던 시즌을 제외하면
늘 하위권을 전전하던 전통의 강호가 무색했던 삼성이 오랜만에 윗순위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보니
뭔가 알수 없는 벅참이 느껴지네요.
이번 시즌을 계기로 전통의 강호 타이틀을 다시 되찾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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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5 16:22:24

희망했던 요소들이 갑자기 너무 잘 들어맞아서 지금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는거 같네요.
다만 많은 전문가 예측을 무시할 수 없기에, 삐걱대기 시작하면 DTD 할지도요 
그 해 여름은 뜨거웠다... 정도는 보여주면 좋겠네요
여름성 가즈아~

2024-04-25 17:13:30

용병타자와 신예들의 타격이 좋아 삼성 무섭습니다. 일정상 아직 기아랑 붙는거는 한참 남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기아팬입니다. 삼성 흥하세요!

2024-04-25 17:56:31

젊은 선수들의 타격감이 떨어지는 리스크가 있다고 해도, 작년처럼 불펜이 무기력하게 날리는 경기만 줄어든다면 5강 경쟁은 충분히 할거고, 외국인투수 둘의 각성이나 교체까지 더해진다면 가을야구 가능하다 봅니다.

ss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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