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은 정말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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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9:32:27
"몸이 재산인데"…김성근, 선수들 몸 관리에 탄식
"요즘 젊은 선수들이 웨이트트레이닝에 지나치게 시간을 쏟는다. 그래서 유연성이 없다. 옛날과 지금 방법을 섞어야지"
"옛날에 심정수. 몸이 우락부락하다. 그런데 항상 허벅지 안쪽에 통증이 있었다"며 "얼마 전 정민태, 이상군 코치에게 선수 시절 때 부드러웠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대답하더라. 그래서 오래 했다. 내가 해태 2군 감독 시절에 조계현 선동열 이강철을 떠올리면 모두 부드러웠다. 전부 오래 한 투수들이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온갖 탓이란 탓은 다 해왔지만 이젠 벌크업 탓 까지 하네요......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김 감독 논리대로면, 종목은 다르지만 호날두나 르브론 같은 선수들은 뭐하러 쓸때없이
웨이트 죽어라 해서 그 하드웨어 유지하나요??? 그냥 부드럽기만 하면 부상 안당하는데???
오승환 선수도 30대 중반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큰 부상없이 많은 이닝 잘 소화하고 있는데
뭐하러 그 거대한 떡대를 유지하고 있나요, 부드럽기만 하면 되는데??
물론 과도한 벌크업은 운동시 신체에 가중되는 부담이 크고, 부상으로 이어질수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피지컬 싸움에서 밀리면, 그냥 경쟁력 자체가 없어져 버리죠..
그래서 운동이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뭐 우리나라 선수들만 무식하게 죽어라 웨이트 늘렸나요??? 웨이트가 증가한 건
전 세계 모든 종목 공통이고 현대 스포츠 트랜드인데, 김 감독은 또 옛날 타령이네요...
맨날 "젊은 애들" "우리 시절"로 선 그어가며 지적하는데...그러면 좀 방법을 알려주시던가???
선수들이 잘 모르면, 지도자가 올바르게 잡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선수들 앞이 아니라 기자들 앞에서 지적을 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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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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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벌크업은 저도 반대하는데